글로벌 중앙은행 CBDC, 연구단계를 넘어 활용사례는? 피르마체인, 체인링크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Market Watch] 글로벌 중앙은행 CBDC, 연구단계를 넘어 활용사례가 등장했다

공시 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CBDC의 연구단계를 넘어 실제 활용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며 각 중앙은행의 연구 단계 별 크립토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쟁글은 1) 국제청산은행(BIS)가 발표한 디지털 시대의 중앙은행 및 결제 관련 보고서, 2) 일본 중앙은행(BoJ)의 디지털화폐 실증실험, 3) 중국 인민은행의 DiDi Chuxing과 협약, 4)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Project Ubin' 상업적 단계 출시 준비는 크립토 산업과의 관련성이 높다(High)고 진단했다. 다만, 중앙은행들의 행보가 크립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Neutral)이라고 봤다.

국제청산은행(BIS)가 발표한 디지털 시대의 중앙은행 및 결제 관련 보고서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에 주목했다. 스테이블 코인이 암호화 산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CBDC 발행 역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대안책은 아니라고 밝혔다.

일본 중앙은행(BoJ)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의 실증을 준비 및 기술적 측면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비록 현재는 CBDC를 발행할 계획은 없지만, 다른 나라에 뒤쳐지지 않게 민간 금융기관과 기업들과 협업해 기술측면을 보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CBDC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확실히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PBoC)는 DiDI Chuxing과 함께 교통 수단 결제에 디지털 화폐 적용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DCEP디지털 위안화를 다양한 교통수단에 활용, 콜택시, 대리운전, 버스, 기업 전용차, 자전거, 리무진, 공유 자동차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와 지불 서비스 플랫폼에서 토큰 활용을 테스트한다.

결제-청산 업무에 활용할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2016년 말 시작된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Project Ubin'은 상업적 단계의 출시 준비하고 있다. J.P.모건, 테마섹과도 협업하는 프로젝트인 Ubin은 블록체인과 DLT의 결제·결제화를 위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했다. 상업적 적용 시, 다수 화폐의 외화환산, 외화표시 유가증권 결제 및 기타 사용 사례도 포함된다.

쟁글은 1)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창립 70주년 기념사중, CBDC 운용계획 발표 2) 스웨덴 중앙은행, CBDC 관련 리포트 발행 3) 리투아니아 은행이 발행하는 중앙은행화폐 'LBCOIN' 판매 규제 허가 4) 이탈리아 은행 디지털 유로 실험 준비 완료에 대해서는 크립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Neutral), 크립토 산업과의 관련성은 중간(Medium) 수준으로 평가했다.

▲ 베이시안(Bayesian) 마켓, 시장 창출, 유동성 공급 및 장외거래(OTC) 서비스 개시

베이시안 그룹(Bayesian Group)은 투자자와 거래자에게 독특한 거래 알고리즘과 더 긴 기간의 고정 가격, 동급 최강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거래 플랫폼을 만드는 데 힘써 왔습니다. 저희는 세 가지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시안 마켓의 출시를 공식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첫 번째 시장 창출, 두 번째 유동성 공급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외거래(OTC)가 바로 그 주요 서비스이다고 설명했다.

스티븐은  ”디지털 자산 공간이 성숙함에 따라, 참여자들은 포괄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끌리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희는 베이시안 마켓이 리스크를 줄이고 유동성을 개선하는 트레이더, 투자자 및 업계 참여자들에게 도구를 제공하여 업계에 전통적으로 널리 퍼져 있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완벽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언급했다.

 

▲ 피르마체인, 체인링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오프체인 데이터 인증 체계 고도화

피르마체인이 전자계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해 체인링크와 힘을 합쳤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은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Chainlink)와 오프체인 데이터 인증 체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피르마체인의 댑(DApp) 서비스 듀잇(duite.)을 전자계약 서비스 이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체인링크는 그간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클레이튼, 아이콘, 쿼크체인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의 입지를 다져왔다.

체인링크는 피르마체인 사용자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계약의 기능을 크게 넓힌 형태로, 정적인 합의에서 외부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해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화한 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역동적인 합의로 전환한다.

중요한 점은 체인링크의 노드에 자격 관리 기능이 있어 자격 관리 및 증명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계약이 유료 페이지나 자격 증명 뒤에 허가된 데이터 세트와 연결되게 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이다.

체인링크는 외부 데이터 온체인의 전달에 실패 지점을 피하고자 다중 보안 오라클(노드)과 고품질 데이터 소스의 분산 집계를 사용해 강력한 가용성과 보안 보장을 개발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렌터카 회사가 차를 빌려주려면 고객이 제시한 운전 면허증이 정상적으로 발급된 면허인지 확인해야 한다. 전통적인 방식이라면 렌터카 회사는 계약서 작성 전이나 후에 고객에게 받은 운전면허증에 대한 유효성을 정부 기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칠 수도 있다.

하지만 피르마체인은 체인링크의 오라클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도로교통공단의 면허 데이터베이스 API를 듀잇에 추가할 수 있다. 렌터카 회사는 고객과 임대차 계약서에 서명하고 듀잇을 통해 운전면허에 대한 정보를 받으면 된다. 이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절차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면허정보는 도로교통공단의 데이터베이스와 교차 참조하면 돼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바로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르마체인의 온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체인링크의 오프체인 데이터의 성공적인 연결로 사용자들은 대면하지 않아도 계약 관리가 가능한 ‘국경 없는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피르마체인 윤영인 대표는 “고객에게 쉬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피르마체인의 오프체인 데이터를 온체인 솔루션에 성공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 체인링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고품질 실물 데이터와 안전하게 연결된 활발한 계약의 도입으로 한 단계 발전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Notice. '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는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일방의 보도자료로 블록체인밸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신뢰할만한 취재원 또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구성,일부를 삭제,편집하였으나 해당 정보의 사실이 확인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블록체인 시장 동향 흐름을 파악하는데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