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이너스 성장 고착화 ‘넥스트 노멀’…비트코인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Youtube]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이너스 성장 고착화 ‘넥스트 노멀’…비트코인, 젠지 세대 가장 적합한 투자자산?

공시데이터 기반 블록체인 정보 포털 쟁글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유튜브 방송 코인티비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되고, 오프라인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디지털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지는 넥스트 노멀 시대가 올 것”이라며 “넥스트 노멀 시대의 주축이 될 젠지(Generation Z) 세대는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이 적합한 투자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회차는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 초대석으로 꾸며졌다.

임 연구원은 “넥스트 노멀이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대두됐던 전세계의 구조적 저성장 ‘뉴노멀’에서 진화한 개념”이라며 “그 이후 현재 미국만 일부 회복했을 뿐, 전세계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2020년 팬데믹 위기로 뉴노멀 저성장 압력이 더 강화됐다”고 밝혔다.

2020년 전세계 경제 및 교역 성장률은 -1.1% 예상된다. 마이너스 성장은 2009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그는 “예전 같으면 마이너스 성장 이후 다음 해에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넥스트노멀 시대에는 마이너스 성장 혹은 제로 성장이 정착될 것이라는 게 주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넥스트 노멀 시대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스마트기기 활용도가 급 성장했다는 것이며, 투자 및 소통∙소비 방식이 모두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기기를 이용해온 젠지 (Generation Z) 세대들에는 비효율이 제거된 유연한 노동 및 투자 방식이 익숙하다는 것. 투자 수단 및 금융 플랫폼 서비스 또한 시대 변화에 따라 바뀌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코인티비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20~30%는 국채, 주식, 부동산, 금보다 비트코인 투자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또 Bill Ready 전 페이팔 부대표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에서 미래세대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재즈 업계의 유연한 고용 형태인 ‘Gigs’가 대두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Bill Ready는 금융 서비스 제공자들도 젠지 세대, 밀레니얼 세대의 변화에 발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현재 전통 금융 자산 거래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이고, 투자 수익금도 T+2일이 되어야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형태는 젠지 세대의 방식에 맞지 않다는 것.

실제 미국 금융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의 지난해 기준 세대별 개인 퇴직연금계좌 내 선호 자산 순위별로 보면, 밀레니얼 80~90년대생의 5위 자산군에 Grayscale Bitcoin Trust가 있다. 이는 20~30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장기 보유 자산으로 선호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들이 자산 가치를 증식하는 40~50대에 들어서면 비트코인의 시총은 더욱 팽창할 수 있다.

임 연구원은 “과거 우량한 자산은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매출을 늘리고, 효율적으로 투자해 남은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방정식이 깨질 수 있다”고 말했다.

▲ 플라이빗, ITE 프로젝트 ‘코잼토큰(COJAM Token, CT)’ 선정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 이하 플라이빗)는 토큰 중개 플랫폼 ‘Flybit WoW’를 통해 코잼 프로젝트(COJAM Project, 이하 C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COJAM프로젝트는 아일랜드 소재의 글로벌 예측 플랫폼 운영 및 가상자산 전문기업 COJAM Limited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지식, 자연현상, 사회 경제적 문제, 환경변화 등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예치형 설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들은 질문과 다양한 퀘스트를 생성하고, 유저들은 본인이 참여하고자 하는 퀘스트에서 예치형 투표를 진행해 정답이 채택되는 구조다. 사전에 공지된 개표 일시에 따라 예치현황과 참여자 수 등 모든 투표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이번 ITE를 통해 CT토큰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토큰 발굴 및 상장 검증 절차를 강화해 고객의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아발란체, 퍼블릭 토큰 세일로 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코넬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발란체(Avalanche)가 플랫폼 토큰 아바엑스(AVAX)에 대한 토큰 세일을 통해 약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발란체는 세계적인 분산원장기술 전문가인 코넬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 교수가 창립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속도와 확장성을 대폭 개선한 고성능 아발란체(Avalanche) 합의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아발란체는 자체 프로토콜 기반 맞춤형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금융의 인터넷’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올 여름 중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아바엑스 토큰 세일은 15일 저녁 11시부터 약 4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72백만개의 아바엑스가 판매 완료되었다. 세일을 통한 전체 모집 금액은 약 500억원(42백만 달러) 규모에 이른다. 

아발란체는 지난 2019년 2월 앤드리슨 호로위츠, 폴리체인 캐피털, 이니셜라이즈드 캐피털 주도의 약 72억원(6백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지난 6월 24일 갤럭시 디지털, 비트메인, NGC 벤쳐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털 등으로부터 약 143억원(12백만 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아발란체의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 창립자는 “이번 토큰 세일은 아발란체가 앞으로 선 보일 수많은 목표 중 첫 단계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커뮤니티로부터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로드맵상 이정표를 계속해서 실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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