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법정화폐로 가상자산 거래 가능한 '바이낸스 호주' 런칭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가 ‘바이낸스 호주’를 런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낸스 호주’는 호주의 사용자들이 호주 달러(AUD)로 가상자산을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 거래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빠르게 거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믿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다. 

바이낸스 호주는 호주의 사용자들이 PayID를 통해 은행 계좌에서  수수료없이 AUD를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호주 은행 계좌를 바이낸스 호주 거래소에 연결시키고 출금 요청을 하면 손쉽게 출금할 수 있다. 바이낸스 호주는 현재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모바일 앱이 지원될 예정이다.

“호주는 우호적인 정책으로 블록체인 혁신의 선두에 서왔다”며 “바이낸스 호주는 호주 달러와 가상자산을 바로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규제를 따르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호주의 사용자들이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창펑 자오(CZ)가 말했다. 덧붙어, “이는 가상자산 채택을 용이하게 만들고,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낸스 호주는 바이낸스의 파트너로 더욱 넓은 바이낸스 생태계에 연결된다. 이를 통해 호주 지역에 맞춤형 정책을 지원할 수 있으며, 호주의 사용자들에 속도가 빠르고, 보안이 철저하며, 유동성이 풍부한  바이낸스 글로벌 거래소의 모든 기능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바이낸스는 호주 지역에 현지화된 접근과 서비스를 통해 높은 업계 표준 및 사용자 우선 모델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사회 및 정부와의 적극적인 참여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바이낸스 호주는 가상자산을 구매하고 거래하려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바이낸스가 추구하고 있는 '돈의 자유'를 이뤄나가기 위한 과정 중 하나다. 바이낸스는 세계 유수의 파트너들과 합작 투자를 통해 싱가포르, 대한민국, 우간다, 저지, 미국에서 손쉽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으며,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에서 가상자산 사업 허가를 받은 바이낸스.UK가 바이낸스 호주에 이어 런칭될 예정이다. 각 지역의 거래 플랫폼들을 통해 사용자는 현지 통화로 가상자산을 더 쉽고 안전하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바이낸스는 작년 3월 바이낸스 라이트 호주를 출시하여 호주 거주자들이 신원인증을 마친 후 호주 전역에 있는 약 1,300개의 오프라인 매장(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호주달러로 가상화폐를 직접 살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바이낸스의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기계가 구비되어 있다. 아울러, 바이낸스는 호주계 온라인 여행사 트래블바이비트에 전략적으로 투자하여, 사용자는 이제 가상자산을 사용하여 항공편과 호텔을 예약할 수도 있다. 바이낸스 호주는 가상자산을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통합하고자 하는  바이낸스의 미션을 강화하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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