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기반의 결제 시장 변화 가능성은? 外 암호화폐 가상 자산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디지털자산, 1년 이내 화폐로 함께 통용될 것”

- 전세계 12,952명 대상 설문조사, 53% ‘디지털자산의 화폐 통용 1년내 가능’ 전망

암호화폐 등 디지털자산이 일상생활 속 일반 화폐와 함께 자연스럽게 대중적으로 통용되는 미래는 과연 언제쯤 될 것인가? 많은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은 머지않은 미래, 1년 이내에 이러한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이용자 12,95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이 일상에서 현재 화폐와 함께 대중적으로 통용되려면 과연 얼마나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가 1년이내 가능할 것으로 답했다. 3년이내로 답한 응답자는 8%, 5년이내, 10년 이내라는 응답은 각 5%와 9%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응답자 15%는 20년이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10%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자산 기반의 결제 시장, 지속적인 디지털화폐 개발 등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 국가별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중국 이용자 68%가 1년이내 디지털자산이 일반화폐와 함께 대중적으로 통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가 주도의 발빠른 CBDC 추진을 비롯, 디지털자산 산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중국의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국내 경우 1년이내로 답한 이용자가 26%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디지털자산의 화폐 통용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국내 이용자들의 다소 높은 비관적 견해는 규제중심의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과 사회전반의 부정적 인식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 관련,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이미 해외곳곳에서 기존통화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디지털자산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보완적 수단으로써 디지털자산의 수렴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아바랩스, 메인넷 출시 계획

아바랩스는 분산원장기술 전문가인 코넬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 교수와 연구원들이 공동 창립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속도와 확장성을 대폭 개선한 고성능 아발란체(Avalanche) 합의 프로토콜 및 오픈소스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 

아발란체는 자체 프로토콜 기반 맞춤형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금융의 인터넷’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올 여름 중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바랩스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 대표는 “이번 토큰 세일은 아발란체가 앞으로 선 보일 수많은 목표 중 첫 단계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로드맵 상의 이정표를 계속해서 실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 크로미아, ‘헤지트’ 출범으로 분산 금융 생태계 도전

스웨덴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미아(Chromia)가 분산 금융(DeFi) 생태계를 겨냥한 새로운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헤지트(Hedget)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크로미아에 따르면 새롭게 런칭한 헤지트는 옵션 거래를 위한 분산형 프로토콜로 담보 설정을 통해 투자자는 서로 다른 옵션 상품을 온-체인(On-chain) 상에서 생성하고 만들고 거래할 수 있다. 헤지트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이지만 빠른 속도와 수수료 절감을 위해 모든 거래는 크로미아 사이드체인을 활용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헤지트는 중국 대표 퍼블릭 블록체인 네오(NEO)의 전(前) 수석 연구개발자이자 현재 크로미아 중국 담당자인 말콤 레리더(Malcolm Lerider)가 CEO를 맡는다. 헤지트는 FBG 캐피털, NGC 벤쳐스로부터 시드 세일을 유치한 바 있다. 

크로미아는 헤지트를 크로미아 메인넷에 배치하여 크로미아 블록체인의 활용도를 높이고, 헤지트의 거버넌스 토큰 HGET를 향후 크로미아 기반 구출될 분산형 금융 애플리케이션과도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헤지트의 거버넌스 토큰 HGET에 대한 퍼블릭 세일은 크로미아의 자체 토큰 CHR을 예치한 사용자에게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로미아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 헨리크 옐테(Henrik Hjelte )는 “최근 다양한 활용 사례로 언급되는 분산 금융 생태계를 겨냥한 헤지트 프로토콜 런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헤지트 프로토콜은 크로미아의 사용성을 늘리고, 크로미아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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