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데브헤드’에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실시간 스포츠 퀴즈 서비스 스퀴즈런의 운영사 ‘데브헤드(대표 한겨레)’에 시드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데브헤드 한겨레 대표는 “스퀴즈런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여, 가볍게 야구를 즐기는 팬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야구 경기를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지원해 여러 분야의 스포츠 팬을 흡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더벤처스 김철우 파트너는 “국내 대표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운영했던 김홍규 대표의 엔젤 투자 유치 후, 스포츠 콘텐츠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 데브헤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하이트진로와 공동 투자를 진행한 케이스”라며 “기존에 없었던 실시간 야구 퀴즈 서비스를 통해 스포츠 팬들로 하여금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스포츠에 대한 안목과 분석력까지 함양할 수 있는 건강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벤처스는 지난 5월 글로벌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주도형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 컬렉티브(Impact Collective)’를 런칭했다. 현재 올 가을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팀을 모집중이며, 커뮤니티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성과를 낸 팀에게는 총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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