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파트너스, 제휴사 확장..진에어 항공권도 구매 가능해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월렛’을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밀크 코인(MLK)으로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짜잔마트’를 확장 리뉴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짜잔마트는 밀크 월렛 앱을 통해 내일(11일) 낮 2시부터 만날 수 있다. 기존 서비스는 ‘오늘의 발견’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여기에 특별 제휴 브랜드 상품을 상시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발견’ 섹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색다른 발견’은 밀크파트너스가 밀크 월렛 고객들에게 보다 큰 혜택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앞으로 이를 통해 특별한 가치의 제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시작은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JIN AIR)다. 진에어는 내일부터 짜잔마트에 입점돼 국내선 항공권 예매 시 할인되는 ‘지니 쿠폰’을 독점으로 선보인다. 

이용 고객은 ▲김포~제주 노선, ▲기타 국내선 항공권 할인 쿠폰을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수량은 총 400매가 준비됐다. 쿠폰 유효 기간은 9월 29일(화)까지이며, 구매한 쿠폰은 진에어 공식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건당 적용 가능한 쿠폰은 최대 1매다. 

모바일 쿠폰 구매 및 결제 방법은 밀크 앱 화면 하단부에 위치한 짜잔마트 코너에서 구매를 원하는 상품 터치 후, 상품 금액(원화)에 상응하는 밀크 코인을 지불하면 된다. 결제 시 사용되는 밀크 코인 수량은 실시간 시세에 따라 변동되며, 환불 시에도 동일 적용된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제휴사 확장을 통한 밀크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밀크 월렛 앱 이용자들이 블록체인 포인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별 유수의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밀크 포인트 활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으로 구현된 디지털 자산 밀크 코인(MLK)은 현재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갓포인트’, 야놀자의 ‘야놀자 코인’과 전환 가능하며 포인트 시장에 전에 없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 서비스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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