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랜드, 디파이 상품 출시로 생태계 확장

-아시아 엑셀레러이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된 스테이커다오와 협력
-스테이크다오의 블렌드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 발판 마련

튜링상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인 실비오 미칼리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스테이커다오(StakerDAO) 의 블렌드(BLND)를 통해 디파이(DeFiㆍ탈중앙화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고랜드에 따르면 알고랜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벤쳐 캐피털인 보더리스 캐피털(Borderless Capital)은 스테이커다오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알고랜드 기반 디파이 상품을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테이커다오는 디파이 자산을 위한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플랫폼 토큰인 블렌드(BLND)를 통해 지분 증명 방식(Proof of Stake) 네트워크에 대한 스마트 계약 및  의사 결정을 대리로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알고랜드는 테조스, 코스모스에 이어 블렌드의 담보 풀(Pool)에 추가되며, 알고랜드 기반 디파이 상품 출시가 블렌드를 통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알고랜드는 알고랜드 2.0 출시에 이어 디파이 생태계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알고랜드는 스테이커다오가 지난 6월 출시된 알고랜드 아시아 엑셀러레이터의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알고랜드 아시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을 목표로 알고랜드와 보더리스 캐피털, 그리고 롱해시 벤쳐스(LongHash Ventures)가 육성에 참여하고 있다. 

알고랜드 재단의 CEO 션 리(Sean Lee)는 “스테이크다오의 블렌드를 통해 알고랜드 디파이를 가속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시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된 스테이커다오와의 협력으로 알고랜드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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