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블록체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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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해시레이트(hashrate), 역대 최고치..난이도(Difficulty)도 경신 예상

비트코인 해시레이트(hashrate)가 15일 현재 129 EH/s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록체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hashrate)는 사상 최고치인 129 EH/s로 이전 최고치(127.69 EH/s)를 넘어섰다.

채굴장비 제조사인 中 비트메인의 ASIC 채굴기가 납품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시레이트가 높다는 것은 더 많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채굴하려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과 채굴 난이도를 고려할 때 채굴자는 채굴에 참여해서 이익을 기대할 것이라 분석했다.

채굴기 7년 연속 유통량이 세계 최대인 비트메인은 잔커퇀, 우지한이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광둥성 선전 소재 비트메인 공장 앞에서 채굴기 구입 고객들이 문을 막고 채굴기 출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암호화폐 중심 분석기업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는 해시레이트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약 2주에 한 번꼴로 조정되는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Difficulty)가 이번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분석했다.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업체 퀀텀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의 제이슨 딘(Jason Deane) 애널리스트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채굴 산업에 대한 투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트코인이 실험용으로만 쓰이거나 매니아층만을 위한 사업이었던 시대는 가고, 전문성을 갖추는 시대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슨 딘(Jason Deane) 퀀텀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채굴 산업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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