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 오픈런 ‘창의적 마케팅’ 웨비나 성료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4일 ‘스타트업 DNA-623’ 4차 오픈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픈런은 스타트업 정보공유세미나와 전문강연을 지속 시행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웨비나(webinar)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4차 오픈런에 웨비나를 통해 40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TBWA KOREA 박웅현 대표는 창의적 마케팅과 창의적 조직문화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눴다. 박 대표는 오픈런 참가자들을 ‘후배’라고 칭하며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로 토크콘서트를 이끌어나갔다. 

박 대표는 스타트업이 창의적 회의를 리드하는 방법에 대해 “리더의 경청이 가장 중요하다. 직원들의 사소한 발상에서부터 관심을 갖고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더의 통찰력으로 발견된 창의적 발상을 팀이 다 함께 성장시켜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조직문화의 연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웅현 대표는 창의적 발상은 발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진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줄 수 있는 적절한 오퍼레이터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연 이후 참가자들의 질문 시간이 이어졌다. 박 대표가 미처 답변하지 못한 질문들이 있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다음 5차 오픈런은 8월 말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마무리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한편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한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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