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박스,코어닥스 外 암호화폐 가상 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코어닥스, 다우존스 솔루션으로 자금세탁방지 본격 착수
프리미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가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금융권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Dow Jones Risk & Compliance) 솔루션을 도입해 자금세탁방지(AML)에 본격 착수한다.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는 국내 시중은행의 96%가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국제연합(UN), 미국 재무부 해외재산통제국(OFAC), 유럽연합(EU) 등의 국제기구와 전 세계 200여국의 정부로부터 8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1600개 이상의 국제 제재 명단을 수집하여 관리하고 있다.
코어닥스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약 20여년간 금융IT솔루션을 공급하던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다. 코어닥스는 거래소에 24시간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4단계 보안등급을 통해 고객 신원확인(KYC)을 진행하고, 디지털 자산 지갑을 해커의 침입경로가 되는 인터넷망과 완전 분리해 보관하여 다우존스 솔루션 도입 이전부터 높은 수준의 자체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자금세탁방지에도 힘쓰고 있었다.
이번 다우존스 솔루션 도입을 통해 코어닥스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A)와 각국 금융당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위험 기업과 개인의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어 국제기준에 맞는 AML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올해에 들어서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디지털 자산 과세 등 디지털 자산 산업계가 본격적으로 제도권 안에 들어서는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코어닥스가 건전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대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더 나아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분산금융(DeFi)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 디지털자산 투자 정보채널’ 설문조사, 전세계 이용자 43% ‘뉴스/미디어’ 꼽아
전세계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정보 채널로 '뉴스/미디어'를 꼽았다.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이용자 2,8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투자에 대한 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는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3%가 투자 정보원으로 뉴스/미디어를 선택했다. 또한 지인이나 가족 등으로부터 투자정보를 받는다는 응답자도 15%에 달했다. 이 외 12%는 선호하는 투자 정보채널로 광고 등을 꼽았으며, 투자 전문가 또는 커뮤니티/SNS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7%를 기록했다. 이 외 기타 다른 방법 등으로 투자정보를 구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16%에 이르렀다.
투자 정보원으로써 뉴스/미디어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선호도는 여전한 디지털자산의 불확실성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투자환경 현실을 감안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 차원에서 뉴스/미디어의 기능과 역할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투자전문가 또는 SNS/커뮤니티 등이 아닌 지인/가족으로부터의 투자정보를 더 선호한다는 설문결과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이용자 니즈 대비 관련한 투자정보 환경은 그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관련 국가별 설문 중 국내 이용자들의 결과도 흥미롭다. 대부분의 해외 이용자들이 뉴스/미디어를 가장 선호하는 투자정보원으로 선택한 반면 국내 이용자 경우 35%가 SNS/커뮤니티를 투자 정보원으로 꼽으며 19%의 뉴스/미디어를 크게 앞섰다.
이번 설문조사 관련,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디지털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선 한층 개선된 형태의 다양한 정보원 채널을 활성화,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관련 정보제공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랜드박스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부동산 경매 플랫폼” 론칭 임박
글로벌 부동산 투자 정보 공유 플랫폼인 ‘랜드박스(LANDBOX, 대표: 전영훈)’가올 가을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랜드박스는 온라인 앱 또는 웹에서 손쉽게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블록체인기반 비대면 부동산 경매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부동산 경매는 전국 법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입찰하는 방식을 수십 년째 변화 없이 이어오고 있다. 또한 부동산 경매는 경매사이트를 유료로 이용해 경매물건을 검색해야 하고, 각종 부동산 경매 용어를 배우기 위해 경매 학원을 수강해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았다. 게다가 비교적 고가의 부동산 거래가 주를 이뤄 소액 투자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랜드박스는 이 같은 낡은 부동산 경매 방식에서 탈피해, 쉽고 빠른 온라인 부동산 경매 환경을 제공한다. 온라인 부동산 경매가 가능해진 까닭은 블록체인 기술이 입찰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해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부동산 경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면, 입찰 데이터에 대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온라인으로 토지경매가 진행되지 않았다. 가장 강력한 신뢰 기관인 법정경매가 수십 년간 이어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부동산 경매도 비대면 경매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경매가 시행되는 법원을 항시 찾아다니고, 각종 입찰 서류를 제출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에너지와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블록체인 기술이 등장함으로써 입찰 데이터에 대한 신뢰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입찰에 대한 원천 데이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반영한다면, 데이터의 무결성을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증명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부동산 경매 플랫폼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오프라인 기반 부동산 경매 시스템에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랜드박스 플랫폼을 사용하면 경매 법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부동산 전문가에 의해 검증된 물건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고 경매학원을 다니거나 경매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물건 분석 및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경매가 이뤄지므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이 보장된다.
랜드박스의 또 다른 장점은 소액으로도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랜드박스는 주로 토지경매를 중심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자체 부동산 전문가 그룹에 의해 검증된 토지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찰 공개하고 1000만원으로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세 대비 최대 반값 수준의 농지(農地)를 경매물로 가져와 경매를 진행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경매 참여자는 어려운 권리분석이나 입지분석을 랜드박스 내 부동산 전문가로부터 받을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랜드박스는 10월 서비스를 론칭한 후 향후에는 건물, 수익형 상가까지 경매물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영훈 랜드박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 모여 경매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걱정꺼리가 된 현 상황에서 랜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경매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경매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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