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정수 부소장, 광양시 정현복 시장, 바이브컴퍼니 송성환 대표
사진 = 왼쪽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정수 부소장, 광양시 정현복 시장, 바이브컴퍼니 송성환 대표

바이브컴퍼니, 광양시에 '스마트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주)바이브컴퍼니(대표 송성환, (구)다음소프트, 이하 바이브)가 광양시(시장 정현복)에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스마트도시 구축에 나섰다. 

바이브는 지난 20일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광양시, POSCO와 '광양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 사업'에 광양시의 스마트타운 조성안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광양시와 바이브, POSCO 광양제철소가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타운 챌린지’란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에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교통ㆍ환경ㆍ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주요 협력 내용은 ▲광양시 스마트도시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 및 협력 ▲스마트도시 사업 발굴 관련 정책, 시장, 기술 정보 공유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과 스마트 산단 분야 협력 등이다. 바이브는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바이브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5대 대표 과제로 손꼽은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2018년부터 도시행정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 디지털 트윈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핵심이 되는 기술로 바이브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바이브는 지하 공동구 디지털 트윈 연구, 안전 재난 디지털 트윈 구축 연구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 디지털 트윈 마스터 플랜 및 시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관한 바 있으며, 2020년 7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LH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바이브 송성환 대표는 "그간 디지털 트윈 분야 선도 기업으로 사업을 구축해 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 광양시 스마트 도시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다음소프트’에서 ‘바이브(VAIV)’로 사명을 변경하며 지난 8월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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