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 참여한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팀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김하명, 원대연, 우승원이다.
개발에 참여한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팀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김하명, 원대연, 우승원이다.

[IT 스타트업 동향] 아틀라스랩스,도도한콜라보,한국터치스크린 外 

▲ 도도한콜라보, 민간 첫 ‘청년 정책 플랫폼’ 오픈

소셜벤처 도도한콜라보 주식회사(대표 원규희)가 청년들이 직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신개념 정책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도도한콜라보는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 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도한콜라보는 청년을 기반으로 한 정책 및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플랫폼을 개발하는 소셜벤처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 청년을 위한 영상 콘텐츠 유튜브 채널 ‘열고닫기TV, 청년을 위한 뉴스레터 ‘팬링(fanring)레터’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새롭게 오픈한 청년 정책 플랫폼 ‘열고닫기 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의 청년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 관심 분야, 고민사항 등에 응답하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개인별로 필요한 정책 정보를 안내해준다. 

또한‘열고닫기 페이지’에서는 전국의 청년 정책 정보와 함께 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의 생활 정보를 대상별, 지역별, 분야별로 검색,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나 지자체 등 공공영역에서도 청년 정책 검색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신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데다 이른바‘정책 칸막이’현상으로 이용자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부분이 있었다. 

도도한콜라보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위해 작년부터 청년 당사자 및 기관 담당자들의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전국에 있는 청년정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왔다. 이후 맞춤형 청년정책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2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서비스 개발 완료 후 약 3개월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정식 오픈을 하게 됐다. 

도도한콜라보는 향후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청년들의 삶과 트렌드를 연구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접목해 생애 전반에 걸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는 “청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문제를 간접적으로라도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열고닫기 페이지가 청년들에게,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터치스크린(주), ‘다후아 테크놀로지’와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국내 영업 독점권 인수 업무 협약 체결

전자 부품 생산·물류 전문 기업인 한국터치스크린(주)(대표이사 차배언)은 지난 12일(수)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와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국내 독점 영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터치스크린(주)의 차배언 대표이사 외 오텍그룹 임원과 다후아 테크놀로지의 제이슨 류 한국 지사장 외 관계자분들이 참석했다. 

한국터치스크린(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후아 테크놀로지’의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국내 영업권을 독점 인수하면서 유통 분야까지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오텍 투자사인 한국터치스크린(주)은 2000년 창립 이래로 전자 컴퍼넌트와 냉동·냉장·공조 기기 제조, 물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현 이후 ‘열화상 카메라’가 필수 방역품으로 꼽히고 있어 한국터치스크린(주)의 발빠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터치스크린(주)과 업무 협약을 맺은 ‘다후아 테크놀로지’는 최근 3년 동안 보안 카메라 업계에서 세계 최고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5년부터 세계 보안과 안면 인식 및 특수목적 카메라의 세계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6,000명 이상의 연구·개발(R&D)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다. 다후아 테크놀로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국터치스크린(주)가 다후아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클라웰 다후아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한 AI 기술을 활용, 세계 최고의 안면 인식 및 체열기술과 한국 환경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정밀한 안면 인식을 통해 발열자 감지에 따른 출입문 개폐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본 10만명까지 출입자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다. 공공기관, 병원, 유치원, 대학교 등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은 금일부터 한국터치스크린(주)을 통해 국내에서 선보인다. 

한국터치스크린(주)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후아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고 있는 ‘다후아 테크놀로지’ 기술이 집약된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가 K-방역의 우수함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AI 전화 스위치 운영기업 아틀라스랩스,채용 사이트 오픈 “우수 인재 확보 나선다”

국내 대표 음성인식 AI 전문 기업 아틀라스랩스(대표 류로빈)가 채용 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대를 함께 열어갈 인재 확보에 본격 나선다.

아틀라스랩스는 자체 개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음성 및 언어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 온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운영체제 모두를 지원하는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Switch)’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I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대화에 가치를 더하는 아틀라스랩스는 새롭게 합류할 인재들과 함께 AI 전화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 중심적 사고로 서비스 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인재라면 아틀라스랩스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모집 분야는 안드로이드/iOS 모바일 엔지니어, 웹 엔지니어, STT(Speech to Text) 엔지니어, QA 매니저, 서비스 PM, 제품 디자이너 등으로, 아틀라스랩스 회사 사이트 내 채용 코너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면접, 문화면접, 인성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이루어진다.

아틀라스랩스는 최고의 음성인식 AI 전문가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오너십은 높이고, 성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분야별 인재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배경의 실력있는 동료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열린 문화를 지향한다.

아틀라스랩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분위기로도 알려져 있다. 서울과 미국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중인 만큼, 다양한 국가와 연령대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 언어로 사용하며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도 중시한다. 언제 어디에서든 원격 근무가 가능한 ‘리모트 워크’와 ‘근무시간 유연제’ 등을 도입해 개인의 업무 리듬과 스타일에 따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휴가일수 제한 없이 쉴 수 있는 ‘무제한 휴가제’ 등으로 자율적이면서도 주도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이 밖에, 자기 계발비 및 도서 지원, 팀 간의 자율적인 회식 문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장비 및 운영비 제공 등 다채로운 복지정책 등이 마련돼 있다.

아틀라스랩스 류로빈 대표는 “제조업과 같은 전통적인 산업군에 속한 회사들과는 달리 아틀라스랩스와 같은 혁신적인 회사들은 ‘규칙 기반’이 아닌 ‘문화 기반’의 경영 방식이 성공을 이끈다고 본다”며 “혁신은 모든 곳에서, 그리고 모든 것에서 나와야 하며 이는 과도한 규칙이나 보고에 대한 걱정 없이 스스로 실험하고,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틀라스랩스는 ‘문화 기반’의 경영 방식으로 가능한 어디서든 유연한 근무환경을 유지하고, 주인의식과 책임감 문화 구축을 우선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틀라스랩스는 최근 스타트업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시드 투자 단계에서 40억원의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TBT, SV인베스트먼트가 초기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인재 모집은 물론,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해 음성인식 AI 시장의 헤게모니를 잡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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