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가천대 힘 합쳐 ‘헬스케어 융합형 인재’ 육성 

국내 대표 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김원태)는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손을 잡고 헬스케어 융합형 인재를 육성중이다. 관련 사업이 1년 넘게 진행되면서 골절 발생위치 자동 검출 프로그램 개발 등 가시적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 관심이 쏠린다. 

가천대학교는 2019년부터 교육부와 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이하 LINC+사업)을 수주하여 사회맞춤형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제이엘케이는 바이오-인공지능 융합전공학과의 교육과정, 교과운영, 현장실습 등 교육 운영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4차산업혁명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오 의료분야의 신산업 경쟁력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천대학교 바이오-인공지능 융합전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로 인해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적 실무역량을 갖춘 창조적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운영해 오고 있다. 기존의 강의 위주의 대학교육방식을 벗어나 ▲ 기업의 수요가 반영된 신산업연계데이터 기반의 프로젝트 중심 수업 ▲ MOOC로 운영하는 코딩수업 ▲ 기업 실무자 멘토링 기반의 R&D 인턴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이엘케이는 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가천대학교의 연구산학부총장이자 LINC+사업단장인 황보택근 부총장은 “미래의 대학 교육은 지식이 대학에 갇혀 있지 않고, 기업과 함께, 사회와 함께 공유되고 수요에 기반한 오픈된 형태의 지식이어야 한다. 이는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으며, 기업의 관심과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바로 제이엘케이와 같이 미래를 생각하는 앞선 경영 마인드의 기업이 늘어나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11일에는 바이오-인공지능 융합전공 학생들이 제이엘케이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김동민 대표를 직접 만나 대화를 하는 런치토크 행사가 열렸다. 런치토크는 가천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비교과프로그램으로 강의실을 벗어나 기업-학생 간의 소통을 늘리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김동민 대표는 학생들에게 기업가로서 겪어온 경험과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 중 현재 제이엘케이에서 현장실습을 진행 중인 가천대학교의 이종현 학생은 “대표님의 말씀을 통해 그 도전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적으로 학생 신분으로 듣기 어려운 기업의 입장이나 원하는 인재상 등을 직접 들으며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내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같은 LINC+ 프로그램을 참여한 학생들이 최근 제이엘케이의 골절 발생위치 자동 검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등 속속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진단이 어려운 골절을 자동분할 방법으로 발생 위치까지 알려 주는 솔루션이다. 개발 과정에서 융합전공 과정에 재학 중인 이기표 학생 등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엘케이의 김동민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요구되어지는 기술과 니즈를 구현하고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원천 기술 도전은 물론이고 인공지능 융합 기술에 있어서도 글로벌 경쟁력있는 인재 양성을 통해 기술적 사회환원에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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