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AI 기반 건강·의료 서비스 도입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8월18일부터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와 폐결핵, 기흉 등 폐 질환 검진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똑똑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담당하는 서초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는 10년 연속 서울 최고 수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더 철저한 예방을 위해 AI 기반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의료서비스 대상자의 대사증후군 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확률을 예측하고 건강나이와 기대수명에 따른 맞춤형 생활수칙과 개선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카카오앱 상담 채널을 통해 주기적인 사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구는 암 사망률 1위인 폐암과 더불어 결핵, 기흉, 폐렴 등 조기발견이 중요한 폐 질환에 대해 인공지능(AI) 판독 보조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폐 질환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 유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은희 구청장은 "대학병원, 결핵 검진사업 등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의료영상판독보조 서비스와 주민 맞춤형 AI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택트 시대에 서초구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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