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교육’ 사업이 8월 3일부터 수도권 지역(서울, 부천, 안산, 화성) 6개 사회복지기관에서 비대면으로 시작됐다.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교육’ 사업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 4번 과제인 공평한 양질 교육 기회 보장을 목표로 코딩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높지만 경제적 불균형에 따른 교육 기회가 여의치 않아 소외되는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 대학생 멘토들을 IT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현대오토에버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2018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스파이크 조립 및 코딩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화상 채팅을 통해 강의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처음 시도하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방식에 대한 초반 우려와는 달리 대학생 멘토 및 지역아동센터 담당 선생님, 아동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 황영은 “ 매회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스마트 모빌리티를 바라보는 눈빛이 재미와 호기심으로 가득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이 배운 것을 토대로 스스로 코딩을 응용하여 동작을 구현할 때 멘토로서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앞으로 공학 분야에 꿈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 멘토들에게 대표이사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이 종료된 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뽐내기 대회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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