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인재 양성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한국판 뉴딜 핵심과제로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미래 먹거리산업 성장을 위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울산시·경남도와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지원했으며, 이번에 경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거점으로 선정되어 오는 2023년까지 국비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은 디지털 경제 전환을 가속하고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융합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전문인력 양성 및 개발자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 ICT콤플렉스 구축으로 개발 및 사업화 지원 ▲ 인공지능 에코델타시티 및 블록체인 규제특구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을 운영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ICT콤플렉스’는 부산지역 인공지능·SW 개발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통합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딥러닝 및 머신러닝이 가능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및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개발자들의 지능형 제품·서비스 개발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본, 심화, 비즈니스모델 과정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인공지능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과의 인공지능 산업 격차를 해소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인재 양성할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이 인공지능 SW를 개발하기 좋은 혁신생태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채굴자 수익 증가..비트코인 가격 상승 영향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지난 8월 월간 채굴 수익은 7월 대비 23% 증가한 3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8월 네트워크 수수료 수익은 3,900만 달러로 전체 수익의 10.7%를 차지했다. 네트워크 수수료 수익 비율은 18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메트릭스는 채굴자가 BTC를 채굴한 즉시 시장에 판매를 한다는 전제 조건 하에 추정치를 계산했다. 7월 25일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 아래에서 급격히 상승해 8월 동안 1만1천달러에서 1만2천달러 밴드에서 가격이 형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라스노드는 1일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채굴자들이 시간 당 최고 50만 달러 규모의 트랜잭션 수수료를 분배받았다. 이는 '시간 당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지나치게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 문제를 인지하고 이더리움 사용자들은 레이어2 기술을 통해 수수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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