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메인넷 공개,바이낸스 코인 스테이킹 등 디파이 육성 계획

바이낸스와 전 세계 여러 커뮤니티의 개발자와 컨트리뷰터들이 시작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바이낸스 체인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메인넷을 지난 1일 공개했다. 바이낸스 체인과 병렬 형태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지원하고 바이낸스 체인의 고유 토큰인 바이낸스코인(BNB)에 새로운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도입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개발자들이 바이낸스 체인 생태계 내에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디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우며 디파이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로스 체인 인프라 형태로 바이낸스 체인은 덱스(탈중앙화 거래소)는 물론이고 인기 있는 가상자산과 유저들을 연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의 호환성을 통해 이더리움 구축 툴 및 솔루션의 지원을 받고 통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시가총액 10위권의 가상자산인 BNB를 스테이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검증자는 지분 권위 증명(PoSA) 합의 메커니즘에 따라 BNB로 블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전 세계 개발자들이 바이낸스 체인 생태계 내에서 디파이 서비스와 더욱 많은 디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BNB 스테이킹, 고성능, 적은 수수료, 빠른 덱스와의 연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메인넷의 출범과 함께 바이낸스 체인 커뮤니티가 개발한 위대한 이니셔티브로 향후 어떤 것들이 더 구체화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특징은 첫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견고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체인링크, 밴드 프로토콜, 스와이프, 온톨로지, 트러스트월렛 등 다양한 통합을 지원하는 강력한 블록체인의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번째, 빠른 블록 생성과 낮은 거래 수수료를 자랑하고 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주요 블록체인과의 호환성 외에도 독특한 PoSA로 3초마다 블록을 생성하고 디파이 및 디앱 프로토콜로 생기는 부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수료 구조를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이낸스 체인 자산 액세스가 쉽다. 바이낸스 체인은 대표적인 탈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 덱스를 비롯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에 페깅되어 있다. 이 메커니즘은 디파이 프로토콜용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 사용할 수 있는 자산 목록을 계속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낸스 체인 커뮤니티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백서를 올해 4월 첫 공개했으며 그 후 테스트넷 버전을 출시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을 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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