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 태국 투자청 웨비나 참석

부동산담보 분야 P2P금융기업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은 지난 2일 태국투자청이 주최한 ‘태국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웨비나’(Webnar,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에 참석해 투게더펀딩의 자체 P2P 기술 등을 설명하고, 향후 태국 당국과 파트너쉽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태국 디지털 비즈니스협력 세미나는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와 태국투자청이 주최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태국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소개하고 한국 디지털 기업이 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 10여 개 디지털 기업도 참석했다. 

웨비나에 참석한 투게더펀딩은 부동산담보 상품 가운데 주거용부동산담보 상품을 주로 운용하며 이 부분 P2P 업계 1위의 P2P 금융기업으로, ‘대출중개 플랫폼 시스템 및 신용도 평가장치와 그 방법(제10-1955546호)’ 등 다수의 특허와 자체기술을 보유해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상품 안전성과 투자자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회사의 기술적 강점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술 접목 및 태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고, 이에 대해 태국투자청도 구체적인 투자 및 파트너쉽 체결 방식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투게더펀딩은 이미 지난해 P2P업계 최초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몽골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부동산 담보 P2P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와 협력한 새로운 금융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투게더펀딩은 몽골 진출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태국투자청과의 웨비나를 통해 태국 투자사들과도 파트너쉽 체결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게더펀딩 김항주 대표는 “투게더펀딩은 대안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국내 중금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몽골 진출을 통해 우리가 제공하는 양질의 금융서비스가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다.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P2P금융의 국제표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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