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엔터테인먼트-미디어젠, 음성 AI 엔진 활용 사업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

음악 콘텐츠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JW 엔터테인먼트(대표 방종철)와 음성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미디어젠(대표 고훈)은 음성 AI 엔진 활용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 사는 앞으로 스마트 음성 기술을 활용한 곡목 검색기, 가정용·차량용 노래 반주기 등 다양한 음성 AI 서비스를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음악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음성 모델 생성 △음성 AI 기술을 적용한 음악 콘텐츠 신규 기기 개발 등이다.

JW 엔터테인먼트는 노래방 기기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하고 고성능 안드로이드(Android) 전용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기존 노래 반주기와 차별화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5만여 곡의 음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하다.

JW 엔터테인먼트 방종철 대표는 “미디어젠과 이번 협업으로 음악 콘텐츠 업계에 음성 AI 서비스 플랫폼을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 공고히 다지고, 다양한 시장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젠 송민규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방대한 음악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음성 AI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활용해 음성 AI와 음악 콘텐츠 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솔루션 공급 다각화를 위한 토대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