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약세장..구글 트렌드로 알다. 토카막 네트워크, 스테이킹 후오비, MXC 채굴기 外 암호화폐 가상 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Market Watch] 비트코인∙이더리움 8월 약세장, 구글 트렌드지수로 먼저 알 수 있었다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은 8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구글 트렌드지수가 가격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구글트렌드지수를 통해 일반 대중의 관심이 각 자산의 활성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지갑 수나 온체인 지표들과 함께 보면 유의미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봤다.

9월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각각 -15%, -26%를 기록하면서 약세장을 보이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가격 조정 원인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식시장 약세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 쟁글 리서치는 온체인 지표 등에서 8월 이후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의를 요한 바 있다.

대중의 관심도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인 구글 트렌드 지수는 8월 초 정점을 기록한 후 월말까지 하향세를 보이면서 가격을 선행했다. 특히 이더리움은 5월 이후 신규지갑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고, 8월과 9월에는 90일 기준 신저점을 연달아 경신하기도 했다. 

쟁글 리서치는 구글트렌드 지수와 신규지갑수 감소 등 지표를 통해, 디파이 시장이 소수의 시장 참여자로 인해 과열됐다는 추측의 근거가 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통 자산시장 대비 급격하게 가격 조정이 된 원인이라고도 봤다. 전통 시장 대비 규모가 작은 가상자산 시장 내 새로운 참가자 유입이 둔화된 만큼 타격이 컸던 것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실제 가격 상승세도 높았다. 지난 1년간의 구글 트렌드 지수에서도 비트코인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세번째 반감기였던 5월 중순이었지만, 이더리움의 관심은 8월 초에 증폭됐었다.  

쟁글 리서치 선임연구원은 "구글 트렌드 지수만을 단독으로 사용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가격 방향성에 대해 판단을 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일반 대중의 관심이 각 자산의 활성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지갑 수나 온체인 지표들과 함께 보면 유의미하게 분석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토카막 네트워크, 스테이킹 프로그램 출시 

플라즈마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인 토카막 네트워크가 프로젝트의 핵심 마일스톤인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킹이란 암호화폐(가상자산)를 블록체인 상에 위탁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체 운영 및 검증에서 신뢰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그 대가로 동종 또는 이종의 암호화폐로 보상 받는 행위를 뜻한다. 많은 암호화폐가 스테이킹 될수록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신뢰도와 안정성은 높아진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러한 스테이킹을 유저들이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스테이킹 대시보드를 동시에 공개한다. 유저들은 토카막 네트워크 스테이킹 대시보드를 통해서 간편하게 스테이킹에 참가할 수 있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프라이빗 투자자들은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프로그램 런칭을 기념하여, 매월 배분받는 물량의 50%이상을 스테이킹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고, 시장에 줄 수 있는 가격 불확실성 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대표는 "레이어2 블록체인의 경우 스테이킹된 수량을 바탕으로 해당 네트워크의 신뢰 수준의 기준이 되며,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토큰 보상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오퍼레이터로 참여하여 이더리움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후오비, MXC 판매 업체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기반 사물 인터넷 플랫폼 ‘머신익스체인지(MXC)’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와 채굴기 판매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머신익스체인지와 채굴기 전문 생산 업체 매치X(MatchX)가 함께 공동 개발한 M2 Pro 채굴기가 후오비 글로벌 거래소에서 판매된다. M2 Pro 채굴기는 저전력으로 전기세가 많이 들지 않으며 비트코인, 머신익스체인지, 파일코인, DHX 등 4종류의 암호화폐 채굴이 가능하다. 

M2 Pro 채굴기는 사전판매에서 약 2만 대 이상 판매됐다. 머신익스체인지는 채굴기 판매를 통해 수익의 대부분을 머신익스체인지 토큰(MXC)을 시장 내에서 매수하는 바이백 전략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머신익스체인지는 MX 프로토콜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및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스마트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MX 프로토콜이란 저전력 광역 통신망(LPWAN)을 통해 장거리 통신 및 대용량의 네트워크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머신익스체인지는 도로나 공공 사물로부터 대기 품질, 수질, 교통량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사용자 간 데이터를 저렴한 비용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후오비 풀 최고경영책임자 카오 페이(Cao Fei)는 “후오비 글로벌에서 M2 Pro를 구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점차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후오비가 암호화폐 채굴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머신익스체인지 공동설립자 애런 바그너(Aaron Wagener)는 “머신익스체인지의 채굴기 판매 업체로 세계적인 거래소 후오비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M2 Pro 채굴기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뜻깊은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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