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동향] 제이엘케이,아이큐어, SCM생명과학,우쥬록스 外 

▲ 바이오제약 기업 아이큐어, 4세대 유산균 제품 ‘힐스토리 포스트바이오틱스’ 론칭

첨단 신제형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 아이큐어의 헬스케어 브랜드 ‘힐스토리(healstory)’가 유산균 배양 분말을 포함한 4세대 유산균 ‘힐스토리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1세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2세대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3세대 유산균 신바이오틱스에 산(pH)과 열에 강한 유산균의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첨가한 4세대 유산균 제품이다.

‘힐스토리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아연, 셀렌, 비타민D를 포함해 식약처 인정 8중 기능성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유산균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 3종과 프랑스산 초유분말도 함유했다. ‘힐스토리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한 포에 장 건강과 면역 기능 개선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는 제품이다.

특허받은 4중 코팅 기술로 유산균을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장시간 실온에서 보관 가능하며,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해 효과적으로 유해균 사멸을 도와준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추천한다. 실온 보관이 용이하고 물 없이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장 건강을 챙길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다.

▲ SCM생명과학,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가 영입… 파이프라인 상용화 조력한다 

에스씨엠생명과학(KOSDAQ 298060. 대표이사 이병건. 이하 SCM생명과학)이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Weizmann Institute)의 전 기술담당 부총장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연구개발(R&D)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기존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역량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10일 SCM생명과학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기술담당 부총장 겸 와이즈만 연구소 설립 기술지주회사 예다(Yeda)의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모르데카이 셰베즈(Mordechai Shevez, 이하 무디 셰베즈) 교수를 전략자문위원(Strategic Advisory Board)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무디 셰베즈 교수는 박테리아와 화학에너지 간 상호관계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뽑히는 인물이다.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고 1981년부터 와이즈만 연구소에 합류해 커리어를 쌓았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와이즈만 연구소의 부총장과 예다의 이사회 의장을 거쳐 올해 SCM생명과학에 자문위원으로 조인한다. 

무디 셰베즈 교수는 SCM생명과학에서 ▲ 전반적인 과학기술 분야 조언 및 컨설팅 ▲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 및 조속한 사업화 ▲ 해외 진출에 대한 조력 등을 맡게 된다. 

무디 셰베즈 교수가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기술 이전 전문회사인 예다에서 10년 이상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축적한 사업화 노하우와 네트워킹이 SCM생명과학에서는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와이즈만 연구소의 ‘연구개발 DNA’를 이식할 수 있다는 점도 무디 셰베즈 교수에게 SCM생명과학이 기대하는 요소 중 하나다. 

무디 셰베즈 교수는 “SCM생명과학의 파이프라인 잠재성과 우수한 연구진에 감탄해 자문위원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과거 기술이전에 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잘 살려 SCM생명과학의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인 하임 와이즈만이 1934년 손수 설립한 연구소로 86년 동안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역대 3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명의 이스라엘 대통령을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기초과학 연구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한해 평균 100건이 넘는 특허를 통해 기술 이전을 성사시키는 ‘사업화의 명가’로도 잘 알려졌다. 

이스라엘어로 ‘지식’을 의미하는 예다는 기초과학 연구 중심의 와이즈만 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 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술지주회사로 1959년 설립 후, 60년 이상 기술 상용화를 진행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와이즈만 연구소가 예다를 통해 기술수출 후 사업화 한 제품의 파생매출이 연간 40조원(2017년 기준)을 넘어 연구소 단위로 10년 넘게 세계 1위다. 처음부터 세계를 겨냥해 기초과학 기술을 벤처기업과 화이자(Pfizer), 존슨앤존슨(J&J), 에브비(Abbvie), 머크(Merck KGaA)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이전했다. 

전 세계 의약품 판매 1위(연간 24조원 매출)인 에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도 와이즈만 기술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또한, 머크와의 43년간 꾸준한 협업관계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기술 사업화 사례로 꼽힌다. 머크는 예다로부터 다발성경화제 치료제 레비프(Rebif)와 항암제 얼비툭스(Erbitux)의 원천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최근 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고 CAR-T 치료제를 개발하여 2017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에 14조원에 인수된 카이트 파마(Kite Pharma)의 창업자 아리에 벨더그룬(Arie Belldegrun) 또한 와이즈만 연구소 출신으로 카이트 파마의 급성 백혈병 치료제인 예스카타(Yescarta)에 적용되는 CAR-T 핵심기술도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시작됐다. 

한편 SCM생명과학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이며, 와이즈만 연구소의 한국 기술이전 사업권을 갖고 있는 요즈마그룹코리아는 무디 셰베즈 교수와 함께 와이즈만 연구소 주요 기술의 한국 이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특히 바이오 헬스케어 부문 투자와 육성에 집중하며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병건 대표는 “이번에 당사 전략자문위원으로 영입하게 된 무디 셰베즈 교수의 풍부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경험, 노하우 및 네트워크가 SCM생명과학의 세포치료제 기술력을 입증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우쥬록스, T1 포트나이트팀 틱톡 계정 운영하며 '틱톡 전문 MCN’으로 도약 

우쥬록스(대표 박주남)는 최근 T1 포트나이트 팀과의 틱톡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우쥬록스가 틱톡 매니지먼트 사업을 개시한 이후, e스포츠 기업을 상대로 맺은 첫 계약이다.
 
우쥬록스는 지석진, 이지혜, EXID 혜린, 딘딘, 뮤지, 고우리, 라비(RAVI)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과 약 1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틱톡 계정을 운영 중이다.
 
우쥬록스는 틱톡을 통한 마케팅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에 국한되지 않고 더욱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의 틱톡 계정 운영까지도 확장해 나가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는 “기업들은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브랜드의 타겟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MZ세대 마케팅에 특화된 틱톡 컨텐츠를 제작하여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T1 포트나이트팀이 개시한 틱톡 영상은 멤버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업로드 시작 이후 포트나이트팀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제이엘케이, 국내 대형 병원과 손잡고 최초로 AI 병원 짓는다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선도기업 제이엘케이(KOSDAQ 322510. 대표이사 김동민ㆍ김원태)가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전사적으로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구축에 대한 매출을 공시했다.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인 1200병상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전사적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라 의료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5일 제이엘케이는 을지재단이 건립중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을 병원 건축 시행사인 KC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최대 1,200병상 규모 목표)에 AI 의료 솔루션을 납품하게 된다. 

그동안 의료 AI가 연구개발이나 테스트용으로 대형 병원에서 사용된 경우는 있었으나, 이번 납품과 같이 병원내 1,200병상 규모에 전사적으로 상용화 목적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다양한 의료 AI 제품이 납품된 사례는 국내 최초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최다 인공 지능 의료서비스를 갖추게 된다. 을지재단은 지난 2018년 의정부 을지대병원을 스마트병원인 AI-EMC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뒤 관련 시스템 구축에 힘써 왔다. AI-EMC로 환자의 다양한 병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진단 처방이 가능해진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의 주계약자로 선정을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 시장에 AI 기반 의료 진단 솔루션 보급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매출 수주는 국내 대형병원에서 전사적으로 AI 의료 진단 솔루션의 적극적인 도입이 시작되었다는 신호탄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제이엘케이는 세계 최다인 37개의 의료 AI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모르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올해 하반기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제이엘케이의 매출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이번 을지대 병원 매출은 3억원 규모이며, 제이엘케이는 9월 한달에만 총 33억원의 폭풍 매출을 공시하며 업계 최초로 시장에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현재 지난해 매출대비 약 160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있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의료 인공지능과 관련된 계약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연내에 폭발적인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리라는 시장의 기대감 또한 키우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AI 의료솔루션 계약은 국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다양한 전사적인 납품 사례로, 병원에서 AI를 활용한 본격적인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의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글로벌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전략적으로 협업하여 AI 시스템을 국내 대형병원에 첫번째로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이러한 도입 형태를 그대로 확장하여 글로벌 AI 병원 구축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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