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주방 안상미 대표, 오는 23일부터 온라인 화상앱으로 ‘온라인으로 준비하는 추석날’ 클래스 진행

요리고수 비법 공유 플랫폼 ‘공공의주방(대표 안상미)’이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공공의주방은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클래스 ‘온라인으로 준비하는 추석날’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추석이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리면서 발생하게 되는 명절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공공의주방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요리노하우를 가진 다양한 분야의 요리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온·오프라인 매체 경계 없이 다채로운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유 플랫폼이다. 

‘온라인으로 준비하는 추석’ 기획전은 지난달 큰 호응을 얻었던 비대면 실시간 쿠킹클래스 ‘집밥고수 6인의 스페셜 메뉴’, ‘제주 청귤청’ 에 이어 3번째 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 간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수제 선물세트’ 클래스와 긴 연휴 외식이 힘들어 집밥을 먹어야 하는 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추석 음식’ 클래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업에 필요한 재료는 쿠킹박스(키트)로 사전에 집으로 배송되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화상웹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참가자는 스마트폰만 준비하면 된다. 

클래스는 ▲3종 모둠전, ▲견과류바 세트, ▲LA갈비 소스, ▲추석선물 포장 비법 등 추석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있다. 수업은 이번 달 24일부터 26일 3일간 진행되며, 신청은 ‘공공의주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공의주방 안상미 대표는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추석연휴를 맞이하는 설렘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다”며 “언택트 분위기 속에서도 충분히 마음을 전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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