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투자, AI 향기 전문 기업 ‘딥센트’ TIPS 선정

인포뱅크㈜ (대표 박태형)가 투자한 AI 향기 데이터 전문 기업 ‘딥센트(대표 권일봉)’가 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딥센트(Deepscent)는 방향 제품에 AI, IoT 기술과 빅데이터 솔루션이 더해진 FOD(Fragrance On Demand)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센트  기업이다. 기존의 디퓨저, 향초 등의 방향 제품들은 한 가지 향기로 구성되어 때와 장소, 시간, 목적(TPO)에 대한 고려 없이 향을 발산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반면, 딥센트의 ‘아로마스타일러’는  4개의 향기 캡슐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섞는 블렌딩 과정을 통해 향기 캡슐을 원하는 용도와 목적에 따라 △농도와 비중을 조절하고, △발향 시간을 선택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전용 앱을 통해 켜고 끌 수 있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향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향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의 딥센트 제품이 심리적인 라이프스타일 테라피에 중점을 두었다면, TIPS 선정 이후 부터는 몸과 마음의 헬스케어까지 향기솔루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딥센트는 AI, IoT기술을 접목시킨 개인별 맞춤형 아로마콜로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의  확장을 목표로, 개인의 숙면을 제안하는 서비스 개발 및 자연유래 원료의 향기 캡슐과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서플리먼트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포뱅크 iAccel 홍종철 대표는 “딥센트는 카이스트 출신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향기를 사물인터넷(IoT) 및 FOD 기술에 접목시켜 고객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형 테크니컬 기업이다.”며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폭넓게 사로잡을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B2C 시장을 넘어 스포츠 및 호텔 산업 등의 B2B 서비스로 사업영역의 폭발적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인포뱅크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120개 이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37개 팀이 TIPS에 선정되는 데에 기여했다. 또한 꾸준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팀을 발굴해오며 스타트업의 사업과 기술을 특허로 보호하도록 돕는 IP 기반 엑셀러레이터로서, 투자 기업들의 지식 재산 역량 강화 및 실제 사업 보호 장벽이 될 수 있는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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