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는 9월 24일 진해 해군의 집에서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와 기술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국방력과 산업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민군 간 학술적 기술 협력을 도모하고 해군 무기체계, 국방M&S, 총수명주기관리, 빅데이터 분석 등 공통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3개 기관 간 해군 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조사에 필요한 기술 자료와 정보를 상호교환하고 특수목적선* 선진화, 함정MRO 및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확대 적용을 위한 기술교류와 해군 과학기술 및 첨단기술융합 분야 학술자문과 정보·기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와 해군,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는 각 기관이 주관하는 학술대회, 심포지엄, 토론회, 강연회 등에 적극 참가하고 학술정보, 학술자료·간행물을 정기적으로 교환하는 등 상호 협력에 필요한 학술교류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한웅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민군 간 학술적 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 기관의 발전과 활동 범위를 확장하는 또 다른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해군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스마트 네이비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전문기술과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