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접수 시작하는 제3인터넷 은행...내년 5월 예비인가 결과 발표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인가 추진 방침을 발표했다. 이르면 내년 5월 중에 예비인가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2개의 인터넷전문은행을 신규 인가할 예정인데 요건에 부합하는 업체가 없을 경우 설립을 허가하지 않을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 중 인터넷은행 인가설명회를 열고 평가항목·배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3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경쟁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계대출 시장을 중심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비 인가 때 심사항목은 은행법령상 인가 심사기준을 기본적으로 적용한다. ▲자본금과 자금조달의 안정성 ▲대주주·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등이 심사 대상이다. 자본금은 지방은행 설립요건과 같은 2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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