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3분기 투자 유치 성공, ‘디파이+DEX’에 80% 집중,플라이빗,네스트리 外 암호화폐 가상 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Market Watch]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3분기 투자 유치 성공, ‘디파이+DEX’에 80% 집중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은 올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내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분야는 ‘디파이(DeFi)’라고 28일 밝혔다. 3분기 동안 집행된 주요 투자 36건 중 디파이 관련 투자는 23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DEX에 관한 투자 비중은 17%로 나타나 약 80%의 투자가 디파이 관련으로 집계됐다.

쟁글 리서치는 3분기 동안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에서 있었던 투자 중 프로젝트 또는 미디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세부 투자 상황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고, 시장에 유의미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를 선별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분야는 디파이로 전체 36건 중 23건이다. 전체의 64%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탈중앙화 거래소(DEX) 관련 투자가 6건으로 17% 뒤를 이었다. 파생상품 및 NFT(Non Fungible Token), 정보기반 플랫폼에 대한 투자 등이 나머지 19%로 나타났다. DEX에 대한 투자 또한 결국 디파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진행된 투자라는 점을 살펴볼 때, 약 80%의 투자가 디파이 관련 투자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투자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디파이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 투자 보다는 디파이 생태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에 투자가 더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IOST와 트론 등 주요 메인넷 프로젝트들이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망 있는 디파이 디앱을 지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또 디파이 자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Zapper는 여러 개의 벤처캐피털(VC)과 코인게코로부터 15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Zapper는 이달 후오비의 디파이 얼라이언스 신규회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디파이 리스크 매니지먼트 관련 개발 툴 프로젝트 Cozy Finance도 크립토 벤처캐피털들로부터 200만 달러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디파이로 인해 고속 성장한 탈중앙화 거래소 DEX에 대한 투자도 많았다. DEX는 중앙화 기관 없이 운영되는 거래소다. 기존에는 거래소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화된 방식으로 오더북 내에 인위적으로 마켓메이킹을 했지만, DEX는 스마트컨트랙트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DEX는 디파이 프로젝트가 급성장한 모델을 차용하면서 성장했다. 자동 P2P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유동성을 공급하는 일반 유저들(참여자)에게 보상으로 거버넌스 토큰을 주면서 ‘이자 농사’라는 투자 전략 돌풍을 일으켰다. DEX도 DEX 이용자들에게 거버넌스 토큰을 지급하면서 토큰 가격 상승, 거래량 및 예치금의 무서운 성장세를 이뤄냈다.

가장 대표적인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은 지난달 1,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니스왑은 이달 거버넌스 토큰 UNI를 발행한 당일 바이낸스, 후오비 등 대부분의 글로벌 주요 중앙화 거래소(CEX)에 연이어 상장되면서 폭발력을 보여줬다. 또 UNI 일부 물량을 사용자들에게 에어드랍하자, 이더리움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뜨거움 관심을 받았다. UNI 토큰을 받고 이동시키고자 하는 이용자 수가 폭발하면서 수수료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또 대표적인 DEX 애그리게이터(aggregator)인 1inch 역시 바이낸스 랩스 주도 하에 28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바이낸스가 투자에 참여했다는 점에 있어서 주목할만하다. 1inch는 다양한 거래소 유동성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공급받는 애그리게이터 분산형 거래소다. 유니스왑, 카이버 네트워크 밸랜서 등 DEX를 통합해 지원하면서, 여러 개여 DEX에 분산돼 있는 단일 거래를 각각 분할해 사용자 거래를 최적화한다.

디파이 성장은 NFT 대체불가능토큰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3분기 투자 건수로는 디파이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가장 큰 규모로 투자를 받은 곳은 크립토키티 개발사로 잘 알려진 Dapper Labs다. 한 번에 1,200만 달러 모금에 성공했다. Dapper Labs는 NBA스타 등으로부터 Flow Blockchain을 구축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닥서수스 엔터프라이즈, 워너뮤직, UFC와의 협업을 지원할 블록체인을 확장한다. Flow Blockchain 위에서 NBA 스포츠 카드를 NFT로 발행하면서 기존 NBA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쟁글 리서치 관계자는 “7, 8월 내내 가격 급등이 이어졌다가 9월 들어 디파이 토큰 가격이 크게 조정받았다”면서도 “디파이에 대한 크고작은 투자 유치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디파이는 물론 가상자산 업계의 점진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 플라이빗, 리오디파이(RioDeFi) 원화(KRW)마켓 공식 상장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 이하 플라이빗)가 탈중앙화 디파이(DeFi) 플랫폼인 리오디파이(RioDeFi, 이하 RFUEL)를 국내 최초로 원화(KRW)마켓에 공식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오디파이(RioDeFi)는 기존의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여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가 빠르게 가속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기업, 금융 기관 및 은행을 분산 원장 시스템과 연결하는 강력한 인프라를 갖춘 리오체인(RioChain)은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연결성(Connectivity), 유동성(Liquidity) 등의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리오체인(RioChain)은 대규모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통합되고 지원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신뢰할 수 있는 노드의 권한 증명 합의 모델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보안, 속도 (2s / 블록), 효율성 (낮은 트랜잭션 비용 및 전기 사용량) 및 확장성 (초당 최대 3,000 트랜잭션)을 개선했다. 

또한 리오 월렛(Rio Wallet)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이 가능하며, 다양한 가상자산을 저장할 수 있다. 리오디파이 (RFUEL) 토큰은 리오체인(RioChain) 플랫폼에서 거래 또는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 데 사용된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리오디파이(RioDeFi)를 플라이빗을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파이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라이빗은 만트라다오(OM), 에이브(LEND), 제로엑스(ZRX), 체인링크(LINK), 와이언파이낸스(YFI), 스시스왑(SUSHI), 폴카닷(DOT) 등 총 19개의 디파이(DeFi) 토큰 상장되어 국내 최대 디파이(DeFi) 토큰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네스트리, 디앱닷컴 이더리움-소셜 분야 세계 1위 기록

블록체인 커뮤니티 메신저 서비스인 네스트리(Nestree)가 글로벌 디앱 정보 플랫폼 디앱닷컴에서 이더리움-소셜 분야 세계 1위에 올라섰다고 28일 밝혔다.

9월 28일 블록체인 DAPP 랭킹 사이트 디앱닷컴(dapp.com) 기준으로 30일 간의 유저수가 1780명, 거래내역이 1만1820개를 돌파하며, 국내 블록체인 커뮤니티 메신저 최초로 소셜분야 DAPP 이용자 순위 1위에 랭크됐다.

네스트리는 블록체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네스트리(Nestree)를 개발, 운영 중인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네스트리는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EGG 토큰을 활용해 커뮤니티의 성장과 활성화에 특화된 메신저로, 커뮤니티 관리자 및 참여자를 위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메신저와 탈중앙화 지갑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자들의 안전한 P2P 거래를 도와준다.

네스트리는 한국 블록체인 커뮤니티 메신저 중 최초로 이더리움 기반 소셜 디앱에서 의미 있는 1위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완성도 높은 메신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스트리는 23일 빗썸 커스터디 첫번째 수탁사로 자사의 가상자산인 EGG 토큰과 이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들의 가상자산을 빗썸 커스터디를 통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빗썸 커스터디 서비스는 9월 서비스 정식 오픈 예정이며, 앞서 빗썸 커스터디는 네스트리 EGG를 활용해 커스터디 서비스 보안성 테스트를 3개월간 진행했고, 보안 전문업체를 통하여 안전성 검증에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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