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 인도네시아 블록체인협회 시장 보고서 발간 공식 지원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이 글로벌 파트너인 인도네시아 블록체인협회(Asosiasi Blockchain Indonesia, 이하 인니 협회)의 크립토 시장 현황 전망 보고서 작성을 위한 가상자산 정보를 공식 제공했다고 밝혔다.

인니협회는 인도네시아 내 유일한 블록체인 협회로, 정책 당국 관계자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산업 교육 등을 진행, 블록체인 대중화를 지원하고 있다.

인니협회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인니 정부의 현장 직접 검토가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 협회 차원에서 크립토 시장을 검토해 <인도네시아 크립토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인니협회는 인도네시아 21개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152개 토큰에 관한 개괄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각 상장 코인에 관한 기본 정보는 쟁글 출처의 공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152개 토큰 유형은 메인넷 플랫폼, 디파이(Defi),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구별됐다.

한편, 인니협회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인도네시아의 크립토 투자자는 1,500만명에 달한다. 이는 2015년 이후 2,263% 증가한 수준이다.

크로스앵글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협회가 정부 관계자 및 대중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자산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공시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니협회는 향후 정비될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에 따라 쟁글 공시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쟁글은 그동안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유럽권 등에서 제도권화에 걸맞은 투자자 보호 장치를 준비하는 60여개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현재 쟁글에서는 약 1000개에 달하는 프로젝트의 정보 공시를 볼 수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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