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증권규제당국, "모든 암호화폐 자산은 증권으로 자동 간주" 外 암호화폐 가상 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TV] 일상 속에 스며든 NFT, 디지털 명품 의류부터 NBA 스포츠 카드 시장까지 점령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유튜브 방송 코인티비에서는 논스의 하시은 대표를 초대해 대체불가능토큰 NFT이 최근 얼마나 실생활에 가까워졌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하시은 논스 대표가 이번 방송에서 소개한 3세대 NFT 종류는 디지털 상 음반, 달러로 거래 가능한 디지털 예술품 시장, 디지털상 존재하는 맞춤형 명품 의류, 동영상이 나오는 NBA 스포츠 카드, 세금을 걷고 펀드를 운영하면서 게임 경제 생태계를 만든 NFT 게임 등이었다.

하 대표는 “NFT 3세대로 오면서 단순 수집의 영역에서 벗어나 실물 경제와 디지털 경제가 합쳐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NFT를 만드는 과정이 쉬워졌다. 이전에는 ERC721 위에서 NFT를 만들었지만, Arweave 탈중앙화 저장소와 클릭 몇 번으로 NFT를 주조할 수 있는 Mintbase가 결합되며 사진, 동영상, 소리, PDF처럼 많은 데이터를 넣을 수 있는 NFT 조폐가 가능해졌다. PDF는 계약서 토큰으로도 사용된다.

미국 내 가장 큰 거래소인 Gemini가 NFT 마켓플레이스를 인수하면서, 달러 등 법정화폐로도 디지털 수집품이나 예술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NFT 기반 디지털로만 존재하는 AR 의류는 최근 9,500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구매자만이 이 옷을 입고 촬영해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것. 여기에 구매자의 체형에 맞춰 맞춤형 의류로도 제작된다.

Axie Infinity는 독특한 게임 경제 생태계를 만들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게임 퀘스트를 끝낼 때마다 Dai 토큰을 제공한다. Axie 토큰을 탈중앙화거래소 유니스왑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해 게임 아이템 현금화도 쉽게 만들었다. 특히 게임 아이템을 교배해 거래할 때마다 마치 현실 세계처럼 세금을 걷어서 중앙 펀드에 보관한다. 이렇게 중앙 펀드에 세금으로 예치금을 낸 게임 플레이어에게는 게임사 운영에 관여하는 거버넌스 토큰을 제공한다. 다오 펀드에 모인 세금은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개발 자금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

더샌드박스 게임은 기존 게임 유저를 많이 확보한 게임사다. 이들은 게임 안에서 희소성 있는 NFT 아이템을 구현하고 있고, CryptoKaiju는 키덜트 제품을 디지털상 진품이라고 증명하는 NFT 토큰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Flow Blockchain이라는 NFT 토큰은 NBA와 합작으로 NBA Top Shot이라는 스포츠 카드 시장을 파고들어 대성공을 거뒀다. NBA 스포츠 카드는 원래 일반적인 사진이지만, NBA Top Shot은 구매자만이 볼 수 있는 스포츠 카드 위 동영상이다. NBA라는 기존 인기 브랜드가 기존 인기 시장인 스포츠 카드 시장에 블록체인 NFT를 활용하면서 파급력이 큰 상황이다.

▲ 태국 중앙은행, 블록체인 기반 채권 발행 플랫폼 출시 (자료=고려대 암호화페연구센터)

태국 중앙은행, 블록체인 기반 채권 발행 플랫폼 출시…약 2조원 상당 판매

태국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 1조 8900억원 상당의 채권을 판매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11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부 저축채권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하고, 일주일만에 500억 바트(약 1조 8910억원) 상당의 채권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플랫폼은 정부 저축채권 '1바트채권(1 Baht Bond)과 ‘무빙포워드(Moving Forward)’를 지원하며 순조롭게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번 채권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정부 재정 적자를 충당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부 채권 인프라를 구축하는 'DLT 전자채권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중앙은행을 비롯해 국가부채관리국, 태국증권예탁결제원, 태국채권시장협회, 방콕은행, 크룽타이은행, 카시콘은행, 시암상업은행 8개 기관이 협력 중이다.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투자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운영 간소화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든 유형의 정부 채권을 지원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인프라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유로 발행을 위해 민·관 협력 필요해"(자료=고려대 암호화페연구센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공공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위해 민간 부문의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독일 중앙은행이 주최한 콘퍼런스 연설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이 CBDC를 발행하는 가장 좋은 방식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민간 기업과 경쟁하기보다는 협력을 통해 적절한 시너지 효과를 낼 때, 더 나은 CBDC를 유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의 디지털화, ▲혁신적인 디지털 결제 솔루션의 등장,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현금 사용 감소 등의 요인으로 법정화폐의 실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 정부와 중앙은행이 결제 부문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존 결제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받아들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결제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유럽이 글로벌 카드 결제 시스템, 빅테크 기업 등 비유럽 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비즈니스 지속성, 기술·상업적 의사결정, 데이터 보호, 이용 및 저장에 대한 통제력을 거의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드 갈로 총재는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등 새로운 자산들이 결제 부문에서 은행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유럽이 ▲국경 간 결제 문제, ▲빅테크의 글로벌 금융 프로젝트, ▲유럽 결제 이니셔티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의 중요한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랑스 중앙은행은 액센츄어, HSBC 등 8개 기업과 협력해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CBDC 실험을 진행 중이다.

▲ 바하마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샌드 달러’ 내달 출시(자료=고려대 암호화페연구센터)

바하마 중앙은행이 오는 10월 국영 디지털 화폐 '샌드 달러(Sand Dollar)'를 발행한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현지 기술 제공업체 NZIA와 협력해 샌드 달러의 설계 및 도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엑쥬마 섬에서, 올초 아바코 섬에서 시범 운영도 마쳤다.

중앙은행은 대외준비자산으로 샌드 달러 가치를 담보한다. 샌드 달러는 미 달러와 1:1 고정환율제를 사용하는 바하마달러(BSD)와 동일한 가치를 갖는다.

개인 및 기업은 모바일 기반 월렛 앱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태에서 샌드 달러를 이용할 수 있다. P2P 결제·거래 방식으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안면인식, 생체인식 등 이용자 보호 방안과 자금세탁 등 불법 행위 방지책도 지원한다.

바하마 중앙은행은 4만8000달러 상당의 샌드 달러를 우선 유통할 계획이다. 이후, 공급량 과잉이나 통화 정책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물 바하마달러 유통량을 통제하면서, 수요에 따라 샌드 달러를 추가 발행한다.

중앙은행 e솔루션 총괄인 차오전 첸은 "주권국으로서 갖춰야할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섬에 거주하는 개인과 소재 기업들이 은행 및 결제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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