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동향] 클라이밍스타즈,오버노드,제이엘케이 外 

▲ 오버노드, 서울국제소싱페어 강연 ‘해외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안

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오버노드(대표 구장회)가 오는 9일 2020 서울국제소싱페어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커머스 데이터로 해외시장 완벽하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소싱페어는 코엑스와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소비재 유통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서울국제소싱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200개사가 참가하고 업체 품목(기프트, 리빙, 뷰티, 스마트, 웰니스)을 고려한 맞춤형 비즈매칭과 온라인 세미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라인 세미나는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되며, 언택트 트렌드에 따라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전략을 제시한다. 8일에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소비자’, 9일에는 ‘팔리는 제품은 맥락이 다르다’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세미나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서울국제소싱페어 홈페이지와 코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참관 가능하다. 

㈜오버노드는 해외 이커머스 운영 컨설팅 능력을 인정받아 2020 서울국제소싱페어 온라인 세미나 전문가 그룹에 선정되었다. 이번 강연에서 이커머스 운영에 있어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과 유효 가치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사의 매출 증가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진출 방안을 소개할 것으로 밝혔다. 

㈜오버노드 구장회 대표는 ‘이커머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학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시장’이라며 ‘데이터 전문가로서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또는 개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버노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0 글로벌 AI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엑셀러레이터 '500 스타트업스(500 Startups)’에 선발되어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아마존 코리아 공식 파트너사로서 이커머스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제이엘케이, 모바일 원격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리뉴얼

제이엘케이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출격 준비를 마쳤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재빠르게 시장에 진입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8일 제이엘케이 관계자에 따르면 제이엘케이는 최근 자사 헬로헬스 앱의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헬로헬스는 환자가 직접 의료영상을 업로드하여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또한, 헬로헬스에는 제이엘케이의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이 내재되어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료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분석 결과는 의료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며 결과를 헬로헬스 앱과 이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는 환자가 병원에서 촬영한 의료영상을 USB, CD 등의 형태로 제공받고 있다. 이런 형태로 촬영한 의료영상을 받게 되면 촬영한 의료영상을 보기 위해 별도의 뷰어를 설치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자신의 의료 내역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헬로헬스의 의료영상 뷰어 기능은 이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자신이 업로드한 의료영상을 확인하고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게 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사라지게 하여 의료영상을 확인 및 촬영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사용자의 건강검진결과, 진료내역, 투약내역을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능도 포함됐다.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언제 어느 병원에 갔으며, 어떤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진료비 지출 내역과 약 처방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서 의료활동과 관련된 모든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험조회 기능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정보를 모두 조회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나이대 및 성별의 평균 보험가입 통계와 비교하여 자신이 어떤 종류의 보험 가입이 부족한지, 어떤 보험이 중복 가입되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험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병원 방문이 제약되는 상황이라면 원격진료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진료과, 의사, 시간을 선택하여 의사와 비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예약 시 본인의 증상, 의료영상, 사진 등의 정보를 첨부하여 현재 증상에 대한 빠른 상담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이엘케이의 헬로헬스 개발 담당자는 “아직 관련 규제가 있지만 규제가 풀리는 순간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여, 헬로헬스를 통해 제이엘케이가 병원과 기업뿐 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제이엘케이는 일본의 최대 원격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닥터넷’과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국내뿐 만이 아니라 세계시장의 진출의 포부를 보여 시장의 큰 관심을 선사했다.

▲ K-magazine 온라인 한류 페스트(Hallyu Fest) 개최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전담하는 멕시코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 K-magazine(대표 Lucero Santiago)이 오는 10월 18일~19일 두 번째 ‘한류 페스트(Hallyu Fest)’를 개최한다.

최근 들어 스페인어권에서의 한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 스페인 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한   ‘K-팝 코넥타’ 온라인 콘서트에는 스페인어권 한류 팬 2만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K-magazine의 한류 페스트(Hallyu Fest)는 이런 스페인어권 문화를 향유하는 라틴아메리카와 한국 문화를 잇는 원조격 이벤트이다.

한류 페스트는 한류 팬들이 모여서 각종 워크숍, 심포지엄, 전시 등 다양한  한국 문화 및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체험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2019년 8월에 처음 시작되었다. 첫 번째 한류 페스트는 멕시코시티의 ‘문도 국립 박물관’에서 진행되었는데,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5,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모여, 자발적 지역 한류 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두 번째 개최를 맞이하는 한류 페스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한류 페스트 디지털 2020’이라는 타이틀의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적으로는 더욱 풍성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현상(the Hallyu phenomenon)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특히,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멕시코 문화대사 역할을 한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Christian Burgos), 빌보드 매거진의 K-Pop 저널리스트 타마르 헤르만(Tammr Herman)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특별 영화 상영으로 멕시코 감독 카를로스 알베르토 델핀(Carlos Alberto Delfín)이 본인의 다큐멘터리 영화 ‘Horizontes’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Liv, from YouTube channel Café Juseyo, Claudia, from Clau BM Corea, and Shiro no Yume와 같은 인기 유튜브 인플루언서들도 참여한다.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K-Pop 커버댄스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K-Magazine의 대표 Lucero Santiago는 “멕시코와 남미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대표적인 파이오니아 미디어 플랫폼으로 두 번째 한류 페스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해는 온라인 페스트로 기획된 만큼, 참여자들과 상호 작용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및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글로벌 한류 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K-Magazine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지원하는 외국인 국내창업 지원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에 머물며 엑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다. 이번 국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회로 K-Magazine은 다양한 한국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혹은 스페인어 문화권을 타깃으로 독점적인 콘텐츠의 제작 및 배포, 직접적인 홍보를 원하는 기업 및 엔터테인먼트사에게 K-Magazine 과의 협업은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인디크래프트 전시작 ’클라이밍스타즈’, 10월 구글피처드 선정

지난 7월 23일 출시한 [미디어워크[의 ‘클라이밍스타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캐주얼 게임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 중 실제 경기인 ‘스피드’ 종목을 귀엽고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테이지를 꺨수록 다양한 트로피를 얻어 캐릭터와 액세서리를 잠금 해제할 수 있다.

게임의 전체 구성 및 진행 줄거리는 4가지(스피드, 무한, 대결, 온라인 대결)모드로, 등반 속도를 겨루는 ‘스피드 모드’, ‘높은 위치까지 도달하는 ‘무한모드’, AI와 대결을 진행하는 ‘대결모드’, 다른 플레이어 데이터를 불러와 AI들과 함께 대결하는 ‘온라인 대결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캐주얼 ‘클라이밍스타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미디어워크 박근만 대표는 피처드 소감을 통해 “2020 인디크래프트 가상전시회 및 특히 해외 멘토단의 멘티를 받아면서 게임의 개선을 통한  업데이트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계속해서 게임에 재미를 더하기 위한 업데이트가 계속 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0 인디크래프트’를 공동주관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라는 경사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캐주얼인 ‘클라이밍스타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중소 인디게임들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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