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카 최재승 대표,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 구매 명세서 등록 금액 100억 돌파

식당 사장님들의 식자재 비용 관리를 손쉽게 해주는 서비스가 사장님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식자재 비용관리를 도와주는 앱 ‘도도 카트’가 정식 런칭 한 달 째에 구매 명세서 등록 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공동대표 손성훈, 최재승)는 8월 정식 런칭한 업계 최초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가 3월 소프트 런칭부터 현재까지 누적 구매 명세서 등록 금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기준 도도 카트를 활용하고 있는 요식업 매장은 1000여개로, 총 5만6000여건의 명세서가 공유됐다. 공유된 명세서에 명시된 전체 거래 품목은 6만개다.

도도 카트는 요식업을 운영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복잡한 식자재 비용관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요식업 운영자가 식자재 명세서를 도도 카트 앱 내에서 공유만 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해주고, 한 달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명세서의 비용 오류를 발견해 알려준다.

요식업 운영자가 따로 시간을 내 많은 거래처의 한 달 간 식자재 명세서를 취합, 분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 실제 도도 카트를 사용하는 매장들은 평균 15곳의 식자재 거래처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식자재의 경우 주문 방법과 결제 방식이 각 식자재 판매 업체들마다 달라 체계적인 원가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요식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었다.

도도 카트는 복잡한 비용 검토와 결제 일정 관리도 대신해줘, 지금까지 요식업 운영자들이 겪어 온 구멍난 식자재비 관리를 스마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리할 명세표가 많을 경우 영수증 수거와 정리 업무를 도도 카트가 무상으로 지원해 요식업 운영자들은 믿고 맡기기만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매장은 구글플레이에서 도도 카트를 검색해 설치 및 이용할 수 있다.

스포카 최재승 대표는 “정식 런칭을 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서비스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에서 그 동안 식자재 비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요식업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러모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스포카는 소상공인들이 통합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원가 절감을 이뤄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장의 베스트 파트너'를 슬로건으로 사업을 전개중인 스포카는 국내 1위 매장 활성화 솔루션 ‘도도 포인트’에 이어, 추가로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까지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소상공인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앞서 시장의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도도 포인트는 8년 연속 태블릿 고객관리 1위를 기록 중인 서비스로, 도도 포인트 누적 사용자수 2500만명, 국민 2명 당 1명,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8~9명이 적립 경험을 보유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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