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동반성장 최하위 평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올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반성장평가에서 최하위(개선등급)를 차지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한다. 

박완수 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이고, ‘함께 살자’는 상생협력 정신은 최근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더욱 중요하게 조명되고 있는 부분”이라며, “3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정보화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상생협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올 6월 ‘기재부 공공기관 경영평가’결과에서도 ‘보수 및 복리후생 부분’에 있어 ‘D+(미흡)’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완수 의원은 “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보면, 보수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 정체, 보수 결정 방식의 고정성·연공성 개선 필요, 혁신수행 직원에 대한 효과적 보상 제공 필요 등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의원은 “특히 디지털 전환기 노사관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정보화진흥원으로서 뼈아픈 지적”이라며, “임직원들의 보수 및 복리후생과 관련한 개선대책 수립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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