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택트레이서 전철우 대표,경복대 '리테일 플랫폼 4.0' 구축 사업자 선정

무인매장관리 시스템 스타트업 택트레이서(대표 전철우)가 경복대학교 데이터비즈니스융합센터 ‘리테일 플랫폼 4.0’ 사업자에 선정되어 무인매장관리 시스템 ‘스파이더-GO’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택트레이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보틱스 기반의 물류 재고 자동인식 및 로보틱 솔루션을 개발한 제조기업이다. 레일주행 기반 무인매장관리시스템 ‘스파이더-GO’를 개발했다. 

‘스파이더-GO’는 스마트폰 조작을 통해 설정한 경로를 자동 주행하고 수평 및 수직 이동 거리를 정확히 세팅하여 RFID 스캔 선택 수행, 재고 진열 정보, 수량, 결품 여부, 가격태그 정보를 일괄 수집·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복대학교 유통경영과 실습센터 ‘리테일 플랫폼 4.0’은 인공지능, 안면인식, 센서, 3D 재고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첨단 무인매장관리시스템이다. 스파이더-GO는 주요 실습장비로 도입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택트레이서는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정글프로그램에 선정,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해외진출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KOTRA 주관 글로벌 창업 지원 사업 ‘글로벌 점프 300’에 선정, 단 2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배정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택트레이서 전철우 대표이사는 “테크트렌드에 발맞춘 경복대학교의 성장궤도를 예측, 이번 사업자 선정에 참여했다.”며 “중견 머천다이저(MD)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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