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그룹,22년 완공 목표로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건립…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기대

KMH그룹(회장 최상주)이 스카이72 골프장 운영과 반도체 부품 공장 완공, 그룹 신사옥 건립 등 외연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미래 도약을 가속화한다. 

먼저 KMH레저는 2016년부터 경영이 어려운 골프장을 인수해 클럽 하우스 및 코스 리모델링 등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골프장의 경영 정상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최근에는 20여개사가 참여한 ‘스카이72골프 클럽’ 입찰에서 새 운영사로 선정돼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서비스 준비 중에 있다. 이로써 직접 운영 3곳, 위탁 운영 2곳을 포함 총 5개의 골프장을 운영하며 골프레저 전문기업으로서 명성을 강화하고 골프 대중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 케이스 생산 전문기업 KMH하이텍은 지난 5월 베트남 박닌성 꾸에보 제2공단에 축구장 면적 2.3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완공했다. 신공장은 SSD케이스 및 포장재 턴키박스를 집중 생산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창립 이래 상반기 최대 영업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2019 품질부문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계열사 성과와 함께 KMH그룹은 오는 19일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한다. 2022년 중 신사옥이 완공되면 방송ž통신, 반도체 부품산업, 통합보안 등 각지에 흩어졌던 KMH그룹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여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그룹 경영 강화와 함께 사옥 내 일부 층은 일반인, 청년 스타트업 대상 특별 임대공간으로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상생 성장을 도모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한찬수KMH 대표는 "골프레저산업 확장과 베트남 제2공장 완공, 그룹 신사옥 건립 등 KMH그룹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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