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동향]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아약,와디즈,비고라이브,오딩가 어드벤처 外 

▲ (주)아약, 와디즈에서 약사가 만든 ‘아약 이뮨’ 출시

약사에게 일반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1:1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아약'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회사 (주)아약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약사가 만든 건강기능식품인 '아약 이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약 이뮨에는 프오디(프로폴리스,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 비타민 D)와 테아닌이 포함되어 있다.

아약 이뮨은 (주)아약의 장지나 약사가 석박사 출신의 전문 연구 인력들과 함께 연구 및 개발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제조신고와 함께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 건강기능식품 관리기준을 준수한 GMP 인증 시설인 콜마비앤에이치에서 철저한 제조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아약 이뮨의 하루 한 포에는 4알이 들어있고 총 28일 치로 구성되어 있다. 매번 통에서 손으로 꺼낼 필요가 없어서 위생적이며, 필수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여러 영양제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또한, 자사가 제공하는 아약 앱을 사용하여 아약 이뮨을 더욱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약 이뮨의 패키징에는 QR 코드가 인쇄되어 있어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해당 QR 코드를 스캔하면 아약 앱에 제품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아약 리마인더 기능을 통해 아약 이뮨의 섭취 알림 시간, 알림음, 반복 알림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요일마다 섭취 여부가 달력에 표시되어 자신의 섭취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주)아약은 아약 이뮨의 공식 출시에 앞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 글로벌 라이브 방송 플랫폼 비고라이브, 코엑스 초대형 전광판 통해 영상 광고 진행

비고라이브가 강남 코엑스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CF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비고라이브는 2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강남 코엑스 크라운 미디어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진행된 앱 내 이벤트인 “BIGO의 주인공은 나야 나” 당첨 리워드 중 하나로, 1위부터 8위까지 순위에 오른 이들은 CF 영상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순위에 따라 영상 내 비중이 달라지는 데다, 강남 한복판 초대형 전광판에 송출되는 까닭에, 참가 BJ들은 48시간 연속 방송을 하거나,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등 많은 노력을 보였다.

그 결과, BJ 싸비, 민트, 뽀미, 우기, 스카이나나, 애슐리, 김라떼 등 총 8명이 순위에 올랐다.

영예의 1위는 8명 중 청일점인 BJ 싸비가 차지했다. BJ 싸비는 잘생긴 외모와 엉뚱한 매력으로 최근 국내외 많은 팬을 확보한 비고라이브의 라이징 스타다.

2위는 모델 겸 배우이자 동화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BJ 민트(활동명: 이난나)가 올랐다.

3위에는 이미 비고라이브 내 인기 BJ로 유명한 ‘얼짱 시대’ 출신 배우 BJ 뽀미(활동명: 한봄)가 차지했다.

이번 영상이 송출될 ‘코엑스 크라운 미디어’는 코엑스 건물의 중앙 상단에 위치한 초대형 곡선형 LED 전광판으로, 유동 인구 및 이동차량이 많은 곳에 있어 광고매체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매체 성격상 화려하고 눈에 띄는 탓에 주로 연예인, 명품 광고가 실린다. 그 때문에 비고라이브는 충분한 광고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광고는 비고라이브 공식 SNS 채널에서 선공개됐으며, 10월 15일부터 11월 8일, 매일 저녁 5시부터 12시까지 코엑스 동문 크라운 미디어에서 볼 수 있다.

▲ 웰소아연합-지피바이오 업무협약

진료현장에서 머리와 가슴에 축적된 정보를 가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수년간의 측정을 통한 빅데이터 및 AI 분석 기술 바탕의 성장예측시스템을 가진 지피바이오가 지난 9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웰소아연합과 지피바이오의 업무협약식은 10월 9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웰소아연합 정봉수 회장, 지피바이오 성제혁 대표이사, 홍승민 이사, 에스메디신 정호윤 대표이사, 형기우 부사장, AAI헬스케어 황상필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웰소아연합은 소아·청소년 진료 영역에서 전문성과 합당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서 650여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피바이오는 국가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성장예측검진 'GP BIO'를 개발하여 8년간 2,300만개 이상의 소아·청소년 생체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전문기업이다.
 
정봉수 회장은 “지피바이오가 보유한 생체데이터는 성장하는 소아·청소년들의 희망과 아픔, 시련 등을 다 볼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데이터” 라며 “여기에 수십 년 간 진료하면서 머리와 가슴에 쌓인 우리의 소중한 데이터와 만났다는 것이 오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1월 중순부터 전국 150여개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GP BIO'를 도입해 환자 진료에 활용하고, 내년에는 전국 지역별 의학회 지회장 및 운영진과 협의하여 300개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제혁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관리와 성장을 도우며 쌓은 데이터를 갖고 국책과제에 지원했고, 4년간 20억을 지원받아 성장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정확한 통계자료와 맞춤형 솔루션을 의료기관에게 제공하여 수익성과 신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피바이오는 성장예측검진 'GP BIO'와 함께 생체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한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닥터하이업을 시작으로 후천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영양솔루션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스토리 기반 코딩 게임 ‘오딩가 어드벤처’ 출시

컴퓨팅적, 논리적 사고 키우는 ‘오딩가 어드벤처’ 모바일 버전 출시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 증가, 여가 시간을 코딩 게임으로 보낸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ICT-문화융합센터의 입주기업인 더플랜지(대표 이경아)는 스토리 기반의 코딩 게임 ‘오딩가 어드벤처’를 구글 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9일(월) 밝혔다.

오딩가 어드벤처는 무지개별에서 온 외계 오리 형제 ‘오딩가’와 ‘오링가’가 지구의 꽃을 모아 무지개를 띄우는 내용으로, 사용자가 여러 맵을 탐험하면서 패턴, 순차, 이진법, 반복, 디버깅 등의 프로그래밍의 기본 기능을 학습하고 논리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제작된 학습형 게임 ‘오딩가 어드벤처’는 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인 코딩 교육과정보다 정교하게 학습 단계가 설계됐다. 코딩 기초 상식부터 수학적 사고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단계별 학습이 끝나면 어려운 코딩의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은 △1단계 ‘사다리 올라가기’로 방향, 위치와 조건, 신호, 디버깅 이해하기 △2단계 ‘패턴 찾기’로 패턴, 순차, 순서도 알기 △3단계 ‘음식 자판기’로 이진법과 디버깅 경험하기 △4단계 ‘다이어그램 완성하기’로 조건, 자료 정리를 통한 정보 결합하기 △5단계 ‘코딩게임’으로 조건과 반복이 들어간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총 5단계로 구성됐다.

이경아 더플랜지 대표는 “코딩은 결국 아이들에게 논리적이고 컴퓨팅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도구”라며 “오딩가 어드벤처라는 학습형 게임을 통해 비대면 수업으로 늘어난 여가 시간을 아이들이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더플랜지의 코딩 제품은 일부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연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튜닝 활성화로 도입된 튜닝부품인증, 소비자 권리와 일자리 빼앗는 데 사용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이하 튜닝산업협회)는 16일 튜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튜닝부품 인증제도가 오히려 튜닝 산업계를 위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튜닝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자동차 튜닝 활성화 정책으로 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품목에 대한 튜닝승인, 튜닝검사를 면제하는 경미한 구조·장치 항목을 운영하고 있다. 경미한 구조·장치에 없는 항목은 튜닝승인이나, 튜닝검사를 받아야만 튜닝을 할 수 있다.

튜닝산업협회는 이를 “지정된 항목 외에는 규제를 통해 튜닝을 막는 전형적인 포지티브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현재 경미한 구조·장치 항목에 포함된 튜닝부품인증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이하 자동차협회)만 할 수 있다. 튜닝부품 제조사는 자동차협회 외에는 튜닝부품 인증제를 받을 수 없다.

튜닝부품인증제도는 임의 인증일뿐 필수는 아니다. 공인 시험기관의 시험서를 제출하고 튜닝승인 및 검사를 받으면 튜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튜닝산업협회에 따르면 문제는 튜닝부품을 차종별로 개별 인증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 수명을 다할지도 모르는데 모든 차종마다 튜닝부품 인증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은 제조 업체에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 부담은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중국산 저가 제품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일부 기업은 국내 생산을 포기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는 게 튜닝산업협회의 판단이다.

현재 튜닝산업협회는 회원사 내수 및 수출 지원을 위해 제품인증 국제표준에 따라 튜닝 제품 성능과 품질을 확인하는 단체품질인증제도(K-TUNE 마크)를 시행하고 있다. 국제기준, 국가표준 및 국토부 자동차 안전 기준을 근거로 품질인증 기준을 차종이 아닌 형식별로 정하고 공장 심사 및 국가 공인 시험기관의 시험 평가를 거쳐 인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 LED 모듈 램프 제조 업체는 튜닝산업협회 인증제도로 안전성, 성능, 품질을 검증받은 뒤 내수 유통을 진행하다가 튜닝협회와 경쟁사의 비판에 직면했다. 자동차협회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공식 튜닝부품인증이 아니라고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허정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자동차협회와 경쟁사가 불법 제품으로 호도하며 판로를 방해하는 것은 정당한 기업 활동을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튜닝산업협회는 튜닝 승인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부에서 답변받은 공문으로 공인 시험성적서를 첨부해 튜닝승인, 튜닝검사를 문제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사무총장은 “많은 자동차 용품 제조 업체가 중국산에 밀려 문을 닫은 가운데 자동차 튜닝 부품은 그나마 고성능, 고품질로 시장에서 잘 버티고 있었다”며 “어떤 제조 업체의 어떤 제품을 선택할 지는 인증 여부가 결정 짓는 게 아니라 오로지 제품에 대한 품질을 확인한 소비자 선택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허 사무총장은 “정부의 강제 인증 제도에도 복수의 인증 기관이 존재하는데, 임의 인증을 독점 구조로 운영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국토교통부의 이러한 정책은 우수한 국산 제품의 발전을 막고 소비자가 성능 좋은 제품을 선택할 권리를 박탈하며 무엇보다 일자리를 빼앗는 실패한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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