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관련 특허출원 증가

CCTV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면서 수집된 영상이 빅데이터의 기본 데이터로 활용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CCTV가 네트워크와 결합된 ‘지능형 CCTV’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지능형 CCTV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2015년 15건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 42건으로 급등하여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고, 그 이후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104건(63%)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개인이 45건(27%), 대학이 16건(10%) 순으로 조사됐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중소기업 및 개인이 지능형 CCTV 분야의 특허출원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CCTV 관련 영상처리 기술이 중소기업의 주력 기술인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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