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아이맞이’ 힐링 숲에서 준비해요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 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센터장/단장 황종윤)에서는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안정을 위한 힐링 숲태교를 10월 30일 춘천 제이드가든에서 실시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임산부 힐링 숲태교’는 분만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에 거주하는 임신 16~32주 임산부들이 사업단과 함께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편백나무 방향제 만들기, 나무도마 목공예 체험을 비롯해 숲속 산책과 함께하는 숲 해설, 포토존 등을 체험했다.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숲태교 프로그램은 참여자 의견을 반영하여 2021년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많은 임산부가 양질의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종윤 사업단장은“끝나지 않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번 행사가 임산부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고 태아와 교감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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