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콘(DACON, 대표 김국진)은 NH투자증권과 함께 ‘NH투자증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이 주최‧후원하고 데이콘이 운영하는 이번 대회는 뉴스 기사에 숨어있는 광고성 문구를 찾아내 제거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대회다. 

대회 순서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AI야 진짜 뉴스를 찾아줘!>와 밀레니얼 세대 투자자 증가에 따라 이들을 군집화하고 시각화하는 <Y&Z세대 투자자 프로파일링 분석>순으로 진행된다. 

AI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라면 개인 또는 최대 3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총 상금은 5천만 원으로 부문별 통합 1등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예선 통과자 전원에게는 해외주식 투자 체험을 위한 5만 원 상당의 ‘투자지원금’이 지급되며 대상과 우수상을 받는 팀에게는 NH투자증권 체험형 인턴 기회와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김국진 데이콘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한 솔루션 확보로 한국어 자연어 처리의 다양한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금융 데이터 개방으로 데이터 융합 및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콘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인 ‘K 챌린지랩’ 1기 출신으로, 인공지능을 산업에 접목시키는 인에이블러(Enabler)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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