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1월 9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상수도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의 수질 정보를 ‘순수365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상수도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이하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며,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정수장에서 수용가까지 상수도관에 설치된 수질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탁도, 잔류염소 등의 수질 데이터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으로 수집·저장·관리하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수질 관련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상수도사업본부가 즉시 탐지할 수 있도록 알람 규칙을 세분화하여 수질 이상 상태 탐지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상수도 수질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지역별로 수돗물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부산시는 상수도 수질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처리하여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돗물에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적 적용해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부산 블록체인 통합서비스인 ‘B PASS 앱’을 통해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앱 설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300여 명을 추첨해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상수도「수질정보 제공앱」서비스

추진개요
  ○ 정수장에서 수용가까지 상수도관에 설치되어 있는 수질센서로부터 수집되는 수질데이터(탁도, 잔류염소 등)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으로 저장·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수질 이상 상태 탐지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수질 사고를 예방
       하고 시민들에게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

사업개요
  ○ 사 업 명 : 블록체인 기반 상수도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 구축
  ○ 사 업 자 : ㈜인텔리코드 컨소시엄
  ○ 사 업 비 : 800백만원(국 600, 민 200)
  ○ 사업내용 : 수질데이터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으로 수집·관리하여 데이터 보안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
       - 수질센서 설치 : 부산진30블록(전포동 580-10, 부산진41블록(백양대로 252)
          그 외 기존 상수도 수질정보(71개소)는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이관하여 수집·관리
       - 현재는 수질정보를 실시간이 아닌 1시간 평균값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음
실시간 수질정보 서비스(모바일앱)
  ○ 앱 명칭 : 순수365   ※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 서비스 개시 : 2020.11.9.(월)부터
  ○ 서비스 내용 : 실시간 수질정보, 요금조회, 상수도 통계, 알림(단수정보) 등
  ○ 홍보 이벤트 : 앱 설치 경품 추첨(300여명) ▹‘20.11.12. ~ 25.
    ※ 부산 블록체인 통합서비스 출시 이벤트와 공동으로 추진 

향후계획
  ○ ‘20.11.2.~6. : 블록체인 서비스 성능 시험인증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 블록체인 가용성 검증(노드 장애 대응), 서비스 입력·조회 처리 성능, 트랜잭션 흐름 및 데이터 정합성 검증 등
  ○ ‘20.11.18.~20. : 블록체인 진흥주간 사업 홍보 
  ○ ‘20.11월 중 : 사업 추진사항 보고 및 시험운영·보완
  ○ ‘20.12월 중 : 사업 완료보고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