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당근마켓에서 따뜻한 나눔과 거래 경험을 선사한 이웃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열렸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이 당근 채팅에서 이용자간 음료와 간식 등 소소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근마켓에서 만난 이웃에게 무료 나눔을 받거나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했을 때 소소한 간식이나 작은 음료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이용자 후기가 이어져 왔다. 미처 생각치 못한 친절과 배려를 경험했을 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아쉬웠다는 이용자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이에 당근마켓은 모바일 쿠폰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

당근마켓 ‘선물하기’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거래 상대방과의 당근 채팅 화면 하단의 ‘더보기(+)’ 버튼을 누르고, ‘선물하기’를 선택하면, 상품 선택부터 결제, 모바일 쿠폰 전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피, 음료, 빵, 아이스크림 등 간식 거리와 편의점 상품권, 케이크, 머그컵 등 1,300여종의 선물을 보낼 수 있으며, 당근 채팅에서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쿠폰이 전달된다. 선물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처에서 모바일 쿠폰 바코드를 제시하면 실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당근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업 윈큐브마케팅과 기프트샵을 연동하여 제공된다.

당근마켓 김창주 선물하기 팀장은 “동네 이웃과 활발한 교류 속에 그 동안 잊고 지내온 이웃의 정을 느끼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나누고 베풀고, 친절한 거래 매너로 고마운 경험을 선사한 상대방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물하기’를 통해 더 따뜻한 중고 거래 경험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가치 있는 연결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근마켓은 거주 지역 GPS 인증을 기반으로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이웃간의 연결을 돕고 소통의 장을 제공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서비스로 입지를 다져왔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를 넘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동네생활’, ‘내근처’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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