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BitGo), 앰버그룹과 커스터디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글로벌 디지털자산 보안 서비스 선도기업 비트고(BitGo)는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앰버그룹(Amber Group)과 비트고 트러스트(BitGo Trust company)의 커스터디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트고 트러스트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시장을 실현하기 위해 비트고가 2013년 설립한 커스터디 업체다. 미국 정부의 공식 인가를 받은 최초의 커스터디 솔루션 업체로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100% 오프라인 환경에서 디지털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딥 콜드 스토리지(Deep Cold Storage)’ 기술을 보유 및 제공하고 있다. 

앰버그룹은 주로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에게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뛰어난 실적을 내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최근 고액 자산가와 차세대 디지털자산 사용자들을 위한 ‘앰버앱(Amber APP)’을 론칭하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의 인가를 받은 커스터디 기술을 보유하고 컴플라이언스 툴과 사용자 정책을 갖춘 비트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앰버그룹이 비트고를 선택한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보험이다. 비트고는 2019년 런던과 유럽 소재 보험사 로이드(Lloyd)에 소속된 보험연합체를 통해, 비트고 커스터디에 보관 중인 디지털자산 1억 달러까지 보장되는 가장 넓은 범위의 혜택을 갖춘 보험 상품을 도입했다. 더 나아가 올해 초에는 업계 최초로 1억 달러 보장 정책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사가 그 이상 디지털자산을 구매해도 보장받을 수 있는 초과 자산 보험(Excess Specie Insuranc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사는 보험금 수취인 (Dedicated loss payee)으로 등록되어 추가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벨시(Mike Belshe)는 “앰버그룹은 전통적인 금융자산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설립해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비트고는 앰버그룹이 금융의 미래를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디지털자산의 보안과 유동성 및 커스터디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앰버그룹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우(Michael Wu) 또한 “우리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함에 있어서 디지털자산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비트고와 함께하게 됐다”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보안 조치를 확보하는 것은 일상적인 서비스 운영은 물론, 고객들과의 장기적인 신뢰 구축의 핵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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