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4차 '디지털금융 협의회' 개최..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 의견 개진

2020년 11월12일 (목) 제4차 「디지털금융 협의회」가 개최되었다.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정 데이터 개방 범위·수준, 개방 원칙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특히, e커머스 사업자들의 주문내역정보 개방은 어떻게, 어떤 수준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주문내역정보는 정보주체 본인의 원하는 바를 최우선으로 하여 유용성있는 데이터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사업자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업권간 상호주의 적용, 민감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이에, 신용평가에 활용가능하면서도 관련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주화된 주문내역정보*를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되 

     * 예 : 00브랜드 레이스 원피스 → 여성의복, △브랜드 선크림 → 화장품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e커머스 사업자 뿐 아니라 소비자 단체, 유관 부처 등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화하기로 하였다.

도규상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종합관리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유일의 정책사례라면서 전 금융권의 신용정보 뿐 아니라 통신료 정보, 공공정보 등 비금융 신용정보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동주재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정순섭 서울대 교수
금감원
•김근익 수석부원장
금융권
•한동환 국민은행 부행장  •정중호 하나금융연 소장
•조영서 신한 DS 부사장  •이인석 삼정KPMG 전무이사
빅테크 등
•김용진 서강대교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류준우 보맵 대표
학계 등
전문가
•정준혁 서울대교수        •최미수 서울디지털대교수
•강경훈 동국대교수        •김시홍 금융결제원 데이터센터장
•홍대식 서강대교수        •서정호 금융연 선임연구위원
노조
•최재영 금융결제원(금융산업노조 추천)
•김준영 신한카드(사무금융노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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