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국비 증액 요청

부산시는 지난 12일과 1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잇달아 방문해 모두 23건의 사업에 대해 2천652억원의 국비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 혁신 플랫폼 구축(36억6천만원) ▲ 자원순환 산업 클러스터 구축(30억원) ▲ 부산 서비스 융복합 연구센터 설립(30억원) ▲ 연구소기업 클린성장지원센터 구축(10억원) 등 총 14건 1천614억원이다.

국회 증액 요청 사업은 ▲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조성(23억5천만원) ▲ 덕천동∼아시아드 주 경기장(만덕3터널) 도로 건설(81억4천만원) ▲ 을숙도대교∼장림고개 간 지하차도 건설(123억원)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120억8천만원) 등 총 9건 1천38억원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며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부산형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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