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빔, 비수도권 최초로 대구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 개최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빔모빌리티(Beam Mobility)는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최초로 대구에서 안전한 전동킥보드 주행 문화 정착을 위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지난 14일 대구시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모집 하루만에 무려 5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최종 참석자들은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국내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 전문가들과 빔이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자체 개발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는 안전한 주행 방법과 올바른 주차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대구에서 개최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는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을 제외하면 올해 처음이다. 

이번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는 만 16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십년 경력의 전문 강사가 안전주행을 위한 관련 법규 안내를 비롯해, 이용 및 주행방법, 안전수칙, 그리고 올바른 주차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직접 교육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안전 운행 요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야외 훈련장에서 직접 주행하는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빔은 참석자와 관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발열체크 및 운전면허증 확인 후 입장이 허용되었다.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였으며, 행사장 내부에는 손 소독제를 여러 곳에 비치하여 참석자 및 관계자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대구시는 빠르게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는 지역이지만, 대구시 내 빔 이용자의 80%가 지정 주차 구역에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이는 도시"라며, "빔은 이러한 성숙한 대구 시민의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보다 안전한 주행 및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