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베트남 최대 국영상업은행 BIDV지분 투자 1주년을 맞이하여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베트남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를 통해 제공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국내이체처럼 송금 전에 수취인과 계좌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고, 송금 후에도 이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착오 송금 예방이 가능하다.

현재 베트남 동(VDN)통화 계좌 입금 방식으로 송금 서비스 운영 중이나, 수취 계좌가 없어도 베트남 BIDV 영업점에서 현지통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해외송금 이용 손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여러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 은행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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