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열효율이 높은 친환경보일러를 11월 현재 총 12만 5천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보다 25% 늘어난 물량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0년 4월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하여, 시 민생사법경찰단과 자치구 합동으로 단속도 강화한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높아 일반 보일러에 비해 난방비를 연간 약 13만 원 절약할 수 있다”라며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여 난방비도 절약하고,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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