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 이더리움 부족함 채운다 “레이어 2 온디맨드 플랫폼” 알리기 나서

온디맨드 레이어 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Tokamak Network)가 리브랜딩 발표 이후 활발한 대외활동과 함께 새로운 토카막 네트워크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토카막 네트워크 개발사 온더의 정순형 대표는 지난 18일에는 서울 상암 JTBC홀에서 열린 디파인 2020에 참여했다. 정 대표는 토카막 네트워크가 수요에 따라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레이어 2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파인에 참석한 정순형 대표는 레이어 2 솔루션과 온디맨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온디맨드란 주문형 서비스 및 기술 플랫폼으로 고객이 요구(Demand)하면 플랫폼 사업자가 이에 대응하는 기술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뜻한다. 

정 대표는 이더리움에 대해 “이더리움은 높은 활동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은 스위스 나이프와 같은 존재”라 비유했다. 그는 “스위스 나이프는 하나를 갖고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지만, 한 분야의 전문적인 칼과 비교하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더리움의 한계를 지적했다. 

정 대표는 또 “이더리움은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으나, 특정 분야에 활용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예측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정 대표는 이더리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플라즈마, 롤업, 사이드체인 등 다양한 레이어 2 솔루션이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경쟁 또한 심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한편 토카막 네트워크는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에도 연사로 참석해 레이어 2 솔루션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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