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데 파트너사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이하 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로부터 총 1억 원 기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25일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과 카카오 이재승 이사, 제주센터 전정환 센터장을 비롯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제주센터의 핵심 투자 분야는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분야다. 제주도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을 제주에 적용한 제주형 뉴딜을 추진하고 있고 이에 발맞춰 제주센터에서도 친환경, 전기차, 모빌리티,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 및 육성하고 우수 스타트업에는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더 많은 훌륭한 창업자들이 배출되고 성장하여 제주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 이재승 이사는 “카카오는 2015년 제주센터 출범 당시부터 함께 해온 파트너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제주 지역 투자생태계 확장에도 참여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정환 제주센터장은 “제주지역의 대표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와 센터 설립 파트너사인 카카오가 함께 제주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투자사업인 만큼 제주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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