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향] 앱스플라이어, 세일즈포스 벤처스 추가 투자 유치…누적 3억 달러 기록 外

글로벌 어트리뷰션 선두 기업인 앱스플라이어가 세일즈포스 벤처스로부터 시리즈 D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2011년 창립 이래 누적 3억 달러 (약 3,33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앱스플라이어 시리즈 D 펀딩은 올해 초 제너럴 애틀랜틱이 주도하여 2억1천만 달러를 확보했고 마지막 단계에 세일즈포스 벤처스가 참여하며 확대되었다. 앱스플라이어는 2011년 창립 이래 누적 3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 임직원 수는 최근 1천 명을 기록했으며, 연순환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 ARR)은 최근 2억 달러(약 2,220억 원)를 돌파했다. 

앱스플라이어는 달라진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혁신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시장에서 더욱 각광받는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으로 성장했다. 현재 앱스플라이어는 모바일 앱을 위한 종합 어트리뷰션, 마케팅 애널리틱스, 프로드 방지, 마케팅 성과 증분 측정, 고객 경험과 고객 참여도 측정 및 최적화 툴을 비롯한 여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모바일 생태계 내 8천여 파트너사와 연동된다. 또, 앱스플라이어는 IDFA(광고주들을 위한 식별자) 이후 시대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중심 어트리뷰션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하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노위 칼렌 세일즈포스 벤처스 총 책임자(Principal)는 “앱스플라이어는 모바일 마케팅 어트리뷰션 기술을 선도하며 모바일 생태계 내 앱 개발사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오랫동안 꾸준하고 진정성있게 입증해왔다”며 “고객 중심 서비스와 8,000여 곳의 파트너사로 형성된 강력한 비즈니스 생태계와 설계 단계에서부터 개인정보보호를 고려하는 구조로 이루어진 앱스플라이어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마케터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렌 카니엘 앱스플라이어 CEO 겸 공동 창립자는 “앱스플라이어가 세일즈포스 및 세일즈포스 벤처스와 파트너십을 다질 수 있어서 기쁘다. 앱스플라이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앱 업계에서 마케터와 앱 개발자, 그리고 더 나아가 모바일 생태계 전체가 최적의 마케팅 툴을 갖출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며, “지난 9년 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앱스플라이어가 우리의 고객을 비롯해 그들의 고객인 사용자를 우선시하며 모든 의사 결정의 중심에 두어서 가능했다. 우리는 앱 개발사가 사용자에게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보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시장으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앱스플라이어는 마인크래프트, 나이키, 텐센트, 카카오뱅크, 야놀자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하여 국내외 수천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페이스북, 구글, 애플서치애즈, 트위터, 틱톡 애즈, 핀터레스트, 스냅, 세일즈포스, 어도비, 오라클을 비롯한 8천여 파트너사와 연동한다. 앱스플라이어는 최근 2년 연속 포브스 2020 클라우드 100대 기업 목록에 올랐다. 

앱스플라이어의 기존 투자사는 제너럴 애틀랜틱, 골드만 삭스 그로쓰 에퀴티, DTCP(도이치 텔레콤 캐피탈 벤처스), 쿰라 캐피탈, 피탕고 벤처 캐피탈, 마그마 벤처 파트너스와 에이트 로드 벤처스이다.

한편, 앱스플라이어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고객 서비스에 주력하고 이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시드니에 지사를 설립했다. 이에 앱스플라이어는 서울 지사를 포함해 전세계 19곳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왼쪽부터 배승호 보맵 부대표, 김옥균 보맵 부대표,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 박성용 쿠콘 부사장, 정재원 쿠콘 상무이사가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승호 보맵 부대표, 김옥균 보맵 부대표,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 박성용 쿠콘 부사장, 정재원 쿠콘 상무이사가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쿠콘, 보맵과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 MOU 체결… 데이터 경쟁력 높인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대표 류준우)과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사업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쿠콘과 보맵은 협약 이후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양 사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

쿠콘은 보맵에 금융 데이터 수집 플랫폼과 금융 클라우드와 같은 마이데이터 정보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맵은 쿠콘의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보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쿠콘의 금융 데이터 수집 플랫폼은 데이터를 보유한 450여개 기관과 연결해 기업에 마이데이터 API를 제공한다.

또 금융보안원과 한국신용정보원의 데이터 유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API를 제공해 기업은 자체 구축과 비교해 저렴한 비용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제공 기관별 API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해 손쉬운 서비스 관리가 가능하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보맵은 쿠콘의 인프라를 통해 마이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인슈어테크 및 헬스케어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이데이터 산업 영위 기업이 쿠콘의 금융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도입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콘은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고객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콘은 국내 500여개 기관, 해외 2000여개 기관 정보를 API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15년 이상 정보 수집과 연결에 집중해온 쿠콘은 국내 최대 API 플랫폼 쿠콘닷넷을 통해 200여종의 API를 선보이고 있다.

보맵은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마이데이터 시대에 대비해 고객 관심사와 특성에 맞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기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라이징 크래프트, 코딩 교육 게임 코딩나이츠 첫 서포터즈 ‘코딩기사단 1기’ 출범

라이징 크래프트가 이번 연도 말 출시하는 코딩 교육 게임인 ‘코딩나이츠’의 첫 서포터즈 ‘코딩기사단 1기’가 본격적 활동에 나선다.

코딩나이츠는 VR/AR 기술을 활용한 블록형 코딩게임으로, 코딩 알고리즘의 작동원리를 손쉽게 알려주는 교육 게임이다. 총 3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딩의 기본개념인 명령어 입출력과 조건문 그리고 반복문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스테이지별 구조와 경로를 모두 다르게 설계함으로써, 문제 인식, 문제분석, 코딩 명령어 설계, 문제해결의 4단계를 통해 공간 지각력 및 사고력 증진, 코딩 알고리즘 설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코딩나이츠의 첫 서포터즈로 활동할 ‘코딩기사단 1기’는 약 두 달 동안의 활동 기간 동안 먼저 코딩나이츠를 직접 플레이하며 코딩과 친해진 후, 텍스트 코딩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코딩나이츠의 베타테스터로서의 활동을 전개하며 코딩나이츠의 긍정적인 방향성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11일에는 부평테크시티에서 ‘코딩기사단 1기’ 출정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출정식에는 2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명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VR기기를 통해 직접 코딩나이츠를 플레이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라이징 크래프트의 이준서 대표는 “게임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함께 코딩나이츠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의미했다”며 “코딩기사단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라이징 크래프트 스튜디오의 코딩 교육 게임 ‘코딩나이츠’의 VR버전은 이번 연도 말 스팀 V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모바일로 플레이하는 AR 버전 코딩나이츠는 2021년 팝업북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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