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해치랩스, 거래소 상장 프로젝트에 대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인증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는 블록체인 보안 인증 솔루션 기업 해치랩스와 프로젝트 스마트컨트랙트 기술 검증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블게이트에 상장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해치랩스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인증을 받게 된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인증은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상의 무결성을 검증하며, 이를 통해 해킹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6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자립 분산 투자 펀드인 다오(The DAO)가 해킹 공격으로 자금의 3분의 1 수준인 5,300만 달러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다오는 이더리움을 통한 스마트 계약으로 분산 자동화 조직 구축을 시도했으나,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상의 취약점이 발견되어 해커의 공격을 받았던 사례이다.

포블게이트는 코드 상의 허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은 앞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현상으로 판단하고,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인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블게이트와 협약을 맺은 해치랩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메인넷의 보안 인증을 진행하는 등 국내 대표 보안 감사 전문기업이다.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는 “이번 해치랩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거래소에 상장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기술 검증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안전한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객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블게이트는 오픈 1년 만에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브랜드 평판과 글로벌 가장자산 거래액 공시 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3위에 오르며, 업계에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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