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 시스템으로 공공기관 투명 인사 이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시스템을 통해 2020년 11월 승격인사를 시행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제도 확립에 나섰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올해 6월에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 시스템”은 승격다면평가, 보직다면평가, 승격심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ㆍ신뢰성을 통해 인사평가 전 과정(입력·집계·결과) 및 승격자 결정 프로세스 전반을 전산화하여 투명한 승격심사 환경 조성은 물론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사평가 시스템은 인사담당자의 인적개입을 최소화하여 인적오류(Human Error)를 차단하고, 수기로 진행되었던 기존 심사방법을 100% 전산화하여 심사위원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 된다.

또한 심사 결과는 자동으로 집계되어 승격 종합평가 명부에 반영되며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위변조 역시 불가능하다.

향후 전력거래소는 각종 인사평가 운영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인사 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전력거래소 김염형 인재개발팀장은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 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 인사를 전력거래소가 앞장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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